신언항 인구보건복지협회장, “저출산 극복, 국민의 관심 중요”
신언항 인구보건복지협회장, “저출산 극복, 국민의 관심 중요”
  • 송지나
  • 승인 2017.05.2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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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인구보건복지협회가 개최한 저출산 대응을 위한 언론인 간담회에서 신언항 인구보건복지협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3일 저출산 대응 위한 간담회 개최…역량강화 및 사업 방향 발표
함께 키우는 육아문화 확산 및 저출산 극복 위한 다양한 사업 계획

[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저출산 극복과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 조성을 위해 올 한해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인구보건복지협회는 23일 ‘저출산 대응을 위한 언론인 간담회’를 열고, 2017년 협회 역량강화 및 진행상황과 주요 사업에 대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협회는 인구정책을 추진하는 허브기관으로서의 역량강화를 위해 지난 10일 이사회 의결을 거쳐 저출산극복 사회연대회의 사무국을 설치했다. 이와 함께 홍보기능 강화를 위한 홍보기획단과 인구사업 역량강화를 위한 조사연구과를 신설했다.

또 육아에 대한 긍정적 인식 및 함께 키우는 육아문화 확산을 위해 “혼자하면 ‘힘든’ 육아, 함께하면 ‘든든’ 육아”를 슬로건으로 관련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이와 관련해 5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아빠육아참여 확산을 위한 실천·참여형 캠페인을 온라인을 통해 진행한다. 또 올해 저출산극복 사회연대회의를 통해 지역특색에 맞춘 출산장려 및 인식개선 프로그램을 개발해 전국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다가올 인구의 날(7.11)과 세계모유수유주간(8.1~8.7), 임산부의 날(10.10)에는 기념식이나 문화행사, 캠페인을 진행하고, 저출산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극대화시킬 수 있도록 전국대학생인구토론대회, 지역문화행사 등 집중 홍보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세계인구문제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인구문제에 대한 여론형성을 위해 유엔인구기금(UNFPA)이 제작한 세계인구현황보고서를 한국어판으로 제작, 배포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신언항 인구보건복지협회장은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민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협회의 저출산 대응 사업이 국민의 공감을 얻어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언론인들의 많은 관심과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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