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경남칼럼] 사회적 트렌드로 자리잡은 렌탈사업
[오경남칼럼] 사회적 트렌드로 자리잡은 렌탈사업
  • 송지숙
  • 승인 2016.12.10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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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경남 베이비타임즈 객원기자

 

판매에서 렌탈로 유통구조 지각변동
올해 렌탈시장 규모 26조원으로 급성장

2016년을 대표하는 가장 큰 사회적 변화를 꼽는다면 ‘소유보다는 렌탈’이라는 개념의 문화가 우리의 삶 속에 깊숙이 파고들었다는 점일 것이다.

핵가족화에서 이젠 1인가구 시대가 되어버린 요즘 렌탈문화는 사회적 트렌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렌탈하면 흔히 승용차를 대표적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생활전반에 걸쳐 모든 생활용품이 렌탈을 선호하고 있다. 정수기와 비데, 공기청정기는 물론이고 침대를 비롯해 가구, 냉장고 등 대형 전기제품도 렌탈하는 시대가 되고 있다.

기업의 사업용이 대세였던 자동차 렌탈도 이제는 가정에서 자동차를 렌탈하는 개인렌탈의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16년 렌탈시장 규모는 26조원에 달하고 있다.

렌탈시장이 계속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가운데 기업은 물론 많은 사람들이 차세대 유망사업으로 기업과 함께하는 렌탈사업에 눈을 돌리고 있다.

최근 SK네트웍스가 생활가전 제조·렌탈 업체인 동양매직을 6,100억 원에 인수하는 등 대그룹도 렌탈시장을 욕심내고 있는 상황이다. SK네트웍스는 기존 사업부의 성장과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절실했던 것으로 보인다.

대기업들이 렌탈시장에 진출하면서 그동안 대형 유통점이나 홈쇼핑 채널을 통해 제품을 팔거나, 다단계 판매조직을 통해 제품을 직접 판매해오던 유통구조도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렌탈전문기업인 (주)MTC의 장삼기 대표는 “제조업체가 물건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TV 광고를 하지 않는 한 다단계를 모르고는 답이 없었다”면서 “그러나 이제는 다단계 판매 시대가 끝났고, 그 대안은 대기업을 통한 렌탈사업이 대세”라고 말한다.

장 대표는 “유통을 생각하는 사람이 다단계를 한 번도 안 해봤다면 그 사람은 바보라고 할 수 있으며, 다단계를 해서 돈을 벌어보려고 생각을 하고 있다면 그 사람은 더 바보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장 대표는 현대의 유통은 인터넷의 발달로 과거와는 많이 다르다면서 1990년대 중반까지는 대형매장과 소형매장 그리고 말단 세일즈맨들의 맨투맨 세일이 통하는 시대였지만 지금은 소형 매장은 월세도 못 내고 일 년도 못가서 90% 이상이 문을 닫고 빚만 떠안고 폐업하기 일쑤라고 지적한다.

세일즈맨들도 환경이 급변해 소비자들에게 접근도 못하고 전멸하다시피 했지만 시대의 흐름이 소위 다단계 판매와 같은 네트워크화 형태의 유통구조가 대세를 이루는 가운데 직간접의 형태로 무수한 업체가 난립하면서 몇몇 업체들의 사기행각 때문에 다단계회사들 전체가 사기꾼 회사로 오해를 받게 되고 대중으로부터 외면을 당하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다단계의 부정적인 측면을 배제하고 공익적 사업을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유통체계를 만드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대표적으로 렌탈 전문기업 MTC는 자율건강생활연구회(회장 강경록)와 렌탈사업을 통한 경제적 자립과 함께 건강도 지킨다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판매보다는 렌탈 중심의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MTC의 렌탈사업과 자율건강생활연구회의 ‘활기상호 운동기술’ 전수사업을 접목해 건강을 전수하면서 렌탈사업을 펼치고, 나아가 (사)보따리봉사단(회장 오경남)과 함께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공익사업을 동시에 진행하는 것이다. 기존업체들의 사업과는 접근방식이 다르다.

자율건강생활연구회는 ‘활기 상호(협력)운동기술’을 전수하고 이에 따른 민간자격증을 발급한다. 자율건강생활연구회는 자율건강생활을 하며 30년간 연구하여 변질된 유전자가 신속하게 복구되게 하는 건강내공력과 에너지를 유전자에 공급하는 기적적인 ‘활기 상호(협력)운동기술’을 개발했다. 자율건강생활연구회는 국가공인 사회체육 자격기술을 기본으로 한다. 자율건강생활연구회의 건강을 지키는 무료입증시스템은 건강관리 혁명의 원리에 따라 난치병을 각자의 지식과 노력으로 자신의 몸을 임상실험을 하는 구조다.

자율건강생활연구회 강경록 회장은 “질병의 근본원인이 되는 이기심은 유전이기 때문에 질병은 고의적인 잘못으로 걸리는 것이 아니다”면서 “따라서 내 몸 속에는 내 자신의 지식과 노력으로 자신의 몸이 젊어지게 할 수 있는 ‘건강내공력’이라는 잠재능력이 잠재되어 있는 것으로 질병은 자신의 노력 중심으로 만족하게 대처할 수가 있게 되어 있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유전자에 건강내공력을 공급하는 ‘활기상호 운동기술’은 2시간 배우고 10~20시간 연구하는 자기계발 노력을 하면 근기법 기술자가 될 수 있다. 이 기술은 골기법 -> 장기법 -> 응용법 등 4단계 기술이다.

강경록 회장은 “활기상호 운동기술의 장점은 지난 2003년에 유전자지도가 완성되면서 연구한 결과,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살아가면 유전자가 변질되어 건강이 악화된다는 것을 밝혀냈다”면서 “하지만 연구회에서는 ‘활기상호 운동기술’을 기본으로 변질된 유전자에 건강 내공력을 공급하는 생활습관으로 살아가면 변질된 유전자가 복구되며 젊어진다는 것을 입증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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