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인권진흥원, 가정폭력추방주간 캠페인 개최
한국여성인권진흥원, 가정폭력추방주간 캠페인 개최
  • 송지나
  • 승인 2016.11.2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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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오는 12월 1까지 전국에서 체험 캠페인 진행

[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이하 진흥원) 가정폭력방지본부는 2016년 제1회 가정폭력추방주간을 기념해 26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코엑스 내 메가박스 앞에서 가정폭력 예방 캠페인을 개최한다.

이번 캠페인은 ‘가정폭력에 대한 관심을 넘어 실천을 강조’하기 위해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행사로 기획됐다. 체험존은 총 4개 존(zone)으로 구성했다.

가정폭력의 유형을 알아 볼 수 있는 ‘인식개선존’, 다양한 가정폭력 지원 정책을 알 수 있는 ‘정보존’, 가정폭력 예방을 다짐하는 ‘지킴이 참여존’, 마차 안에서 실시간 채팅상담을 할 수 있는 ‘여성폭력 사이버 상담신고센터존’ 등으로 관심분야에 따른 다양한 참여가 가능하다.  

깜짝 이벤트로는 2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KBS 2TV 드라마 ‘여자의 비밀’에서 경호원 역할을 연기한 배우 이선구(오동수 역)가 현장을 방문해 사인회를 진행한다. 

이선구는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이 제작한 여성긴급전화1366 홍보 포스터(2014년)와 홍보영상(2015년) 등에 재능기부로 참여하는 등 가정폭력 예방을 위해 앞장서 왔다.

한편, 이번 가정폭력추방주간 기념 캠페인은 서울을 비롯해 전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6일 서울과 경기를 시작으로 28일 강원, 29일 경북 등 5개 시도, 30일 대전 등 7개 시도, 12월1일 세종 등 12개 시도에서 총 16회의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캠페인은 각 지역별 지자체, 경찰과 상담소, 보호시설, 여성긴급전화1366 등과 연계해 개최된다. ‘인형극’, ‘시립합창단 공연’ ‘가정폭력 예방만화 전시회’ 등 다양한 볼거리와 ‘시민참여 플래시몹’, ‘손도장 체험’, ‘지킴이 즉석사진’ 등 다양한 체험거리 등이 준비돼 있다.    

강월구 원장은 “가정폭력 예방과 근절은 우리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있어야 이룰 수 있는 일”임을 강조하며, “이번 캠페인에 동참해 주신 시민의 관심과 지지를 바탕으로 가정폭력 없는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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