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희망샘물사업에 4년간 총 10억원 지원
[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한국여성인권진흥원(원장 강월구)은 7일 현대자동차그룹 본사에서 성폭력피해자 지원사업을 이어온 현대자동차그룹에 감사장을 전달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2012년 11월 여성가족부와 성폭력 피해아동과 가족의 치료회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4년간 사각지대 성폭력피해 아동·청소년 및 가족지원 ‘희망샘물’ 지정기탁사업에 총 10억원을 지원했다.
희망샘물 사업은 정부 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는 성폭력피해자에게 긴급구호자금을 지원할 뿐 아니라 자립지원 및 찾아가는 심리치료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제도를 통해 피해자와 가족의 심리·사회적 회복과 자립에 도움을 주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지원으로 지금까지 매년 성폭력 피해자 및 가족 70명이 상처를 회복할 수 있는 희망을 갖게 됐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여성·아동 폭력 피해자가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다시 되돌아올 수 있는 단계별 피해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의 지속을 위해 현대자동차그룹과 같은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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