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조윤선·농림부 김재수·환경부 조경규 장관 내정
문체부 조윤선·농림부 김재수·환경부 조경규 장관 내정
  • 김복만
  • 승인 2016.08.16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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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3개 부처 개각·4개 부처 차관급 교체 인사 단행

[베이비타임즈=김복만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16일 문체·농림·환경부 등 3개 부처 대상 개각을 단행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조윤선 전 여성가족부 장관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는 김재수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을, 환경부 장관에는 조경규 국무조정실 제2차장을 내정했다.

박 대통령은 이와 함께 4개 부처 차관급도 교체했다.

국무조정실 2차장에는 노형욱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을, 산업부 1차관에 정만기 청와대 산업통상자원비서관을 임명했다.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에 박경호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를, 농촌진흥청장에는 정황근 청와대 농축산식품 비서관을 낙점했다.

조윤선 문체부 장관 내정자는 이번 인사로 박근혜 정부에서 세 번째 요직을 맡게 됐다.

조 장관 내정자는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첫 내각에서 여성가족부 장관(2013∼2014년)을 지냈고 2014년 6월 최초의 여성 정무수석으로 기용됐다.

조 내정자는 지난 4월 20대 총선 때 서울 서초갑에 출마하기 위해 당내 공천경쟁에 뛰어들었으나 당내 경선에서 경쟁자인 이혜훈 후보에게 밀려 낙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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