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세계문화축제’ 국제적 축제로 거듭나다
‘송도세계문화축제’ 국제적 축제로 거듭나다
  • 최정범
  • 승인 2015.08.1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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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8일~9월 5일 9일간 개최
해외기업 스폰서 참여 요우커 유치로 또 하나의 한류상품 만들다
 
 
[베이비타임즈=최정범 기자] 제5회 송도세계문화축제가 오는 8월 28일 인천지하철 국제업무지구역 야외특설무대에서 개막된다. 
 
경인방송과 송도세계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9월 5일 토요일까지 9일간 열린다. 
 
국내외 대표 가수들이 참여하는 음악페스티벌과 전 세계 맥주체험행사 등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로 송도의 마지막 여름밤을 책임질 이번 송도세계문화축제는 가족, 연인, 친구 등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로 거듭난다. 
 
송도세계문화축제는 2011년 열린 제1회 행사에 15만 명이 참석했고, 2014년 4회에는 30만 명을 기록하면서 국내 최대의 맥주축제로 자리매김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 지난 2014년 열린 송도세계문화축제 모습.

 


 
경인방송(iFM90.7MHz, 대표 권혁철)은 이번 축제에는 중국 칭다오 부동산 종합개발 회사인 억연그룹 산하 ‘동방 모던센터’가 송도세계문화축제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칭다오 맥주축제의 후원사이기도 한 동방모던센터는 맥주축제의 홍보가치를 높이 평가해 이번 송도세계문화축제에 참여하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동방모던센터는 송도세계 문화축제 행사기간 동안 다이빙 총경리와 추정식 한국대표 등 모두 5명으로 방문단을 꾸려 송도세계문화축제 행사장에 홍보관을 만들고 기업홍보에 집중할 예정이다. 
 
현재 동방모던센터는 칭다오 경제특구인 황도에 330만㎡ 규모로 아시아 최초의 패션을 소재로 한 모던체험도시를 건설하고 있다. 특히 이곳에 한국성을 만들어 국내 패션 디자이너에게 작업공간을 제공하고 제품을 공동으로 만들어 전 세계에 판매하는 등 한·중합작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경인방송은 올해 축제를 또 하나의 한류 문화상품으로 만들어 국제적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여행사와 손잡고 인천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요우커 유치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경인방송 관계자는 “송도세계문화축제를 대외적으로 널리 알려 해외스폰서를 유치하고, 요우커가 인천에 방문함으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도세계문화축제는 세계 각국의 문화와 노래, 춤이 어울리는 국내 최대 맥주 축제로 ‘락의 전설’ 시나위·신촌블루스·동물원·로맨틱펀치·킹스턴루디스카·이용·박완규·백영규·혜은이·조항조 등의 호화 라인업과 ‘DJ 구준 엽’의 댄스페스티벌, 예술 불꽃쇼와 거리극 등의 다양한 문화공연으로 한여름 밤의 송도벌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더욱 다양해진 뮤직 페스티벌과 더욱 많은 전 세계 맥주 브랜드, 그리고 더욱 넓어지고 폭넓어진 특설행사장과 세계 문화 체험이 어우러진 송도세계문화축제가 제2의 한류 문화상품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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