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자 포상…대학생 인구토론대회도 개최
[베이비타임즈=장은재 기자] 보건복지부는 10일 오후 1시30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제4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국회, 정부, 기업, 지자체,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 약 5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생산인구 감소, 고령사회 전환 등이 이어지는 향후 5년(2016~2020)이 인구위기 대응을 위한 골든타임임을 알리고, 일-가정 양립에 기여하고 저출산ㆍ고령사회 극복을 위해 힘쓴 기업ㆍ지자체 등 50개 기관 및 개인에 대해 정부포상을 한다.
산부인과전문의로 26년째 난임 여성들의 임신과 출산을 돕는 난임 치료 및 보조생식술 분야에 종사하면서 진료와 연구, 교육에 전념한 민응기 제일병원장에게는 홍조근정훈장을 수여한다.
또 전국최초로 보건소 기반 저출산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산모ㆍ아기사랑 택배사업 등 임신ㆍ출산ㆍ양육 지원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창조적으로 추진해 온 전라남도 해남군 김충재 보건소장은 녹조근정훈장을 받는다.
정부포상에 이어 국민 참여 사진전ㆍ인구교육 UCC 및 포스터 공모전에서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개인에게 포상(보건복지부장관상 및 상금)행사도 갖는다.
국민 참여 사진전에서는 “가족이 되어가는 시간”(이동훈)이 우수작으로 선정 됐으며, 공모전 포스터 부문에서는 “더 낳으면 더 나은 대한민국”(김다슬)이, UCC 부문에서는 “우리의 축복”(김영훈)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2부 행사로 '2015 전국대학생 인구토론대회'결승전이 열릴 예정이다. 토론대회 결승전 주제는 ‘출산율, 정부정책으로 늘릴 수 있다? 없다?’이며, 우승한 팀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시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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