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안명휘 기자]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가 오는 30일부터 8월 4일까지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다.
“달라도 좋아”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까지 어린이영화제로 진행되던 것을 어린이와 청소년 모두를 위한 영화제로 확대하면서 더욱 다양한 작품과 부대행사로 진행되게 됐다.
6일간 열리는 이번 영화제는 120편의 초청작이 공식 상영된다. 이번 영화제 공식프로그램은 크게 어린이 감독들의 작품간 경쟁을 벌이는 ‘레디액션12’와 13~18세 청소년 감독들의 작품 경쟁을 볼 수 있는 ‘레디액션18’로 구분된다. 또한 올해에는 특별전으로 마련된 다큐멘터리 섹션을 통해 다양한 작품들을 접할 수 있다.
다양한 부대행사들도 영화제의 재미를 더할 계획이다. 인기 만화영화 작품의 목소리 연기를 해볼 수 있는 ‘나도 성우다’ 프로그램과 영화 속 장면을 직접 재현해볼 수 있는 ‘필름앤펀’도 기대되는 부대행사다.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해 하루 만에 영화를 만들어볼 수 있는 ‘시네마 스포츠’도 있다.
이밖에도 영화를 매개로 한 놀이터, 청소년 대상 영화강의, 토론회, 세계 각국의 미디어교육 사례를 공유하는 ‘세계청소년미디어교육 세미나’등도 예정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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