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 유영숙)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윤승중, 이하 기술원)과 함께 ‘어린이용품 관련 사업자 자가관리 이행지원 사업(이하 이행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발표했다.
해당 사업은 어린이용품 제조업체가 어린이용품에 사용되는 물질에 대한 관리 필요성을 느끼고 있음에도, 환경규제 정보, 전문성 부재 등 현실적 문제로 이행이 쉽지 않은 점이 고려돼 추진됐다.
이에 환경부는 어린이용품 제조업체들이 제조 용품 유해물질 함유 여부 등을 스스로 파악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할 수 있도록 자가관리 계획수립과 이행을 위한 기술과 시험분석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향후 이행성과 평가를 실시해 우수 기업에게는 포상과 홍보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유해물질 저감사용 뿐 아니라 제품 시장경쟁력 확보에 도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이행지원사업이 어린이용품에 사용되는 환경유해물질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대내외적 인식을 제고하길 바란다”며 “규제위주 정책에서 탈피한 기업지원을 통해 기업 스스로 유해물질 사용을 줄일 수 있는 긍정적 분위기가 고착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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