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 에이티즈 산과 ‘웰컴투 할미우드’ 사연 모집
조부모 가옥을 에어비앤비 숙소로…12월 31일까지 사연 접수
[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에어비앤비가 고유한 매력과 이야기를 가진 시골 할머니·할아버지와 그 집을 찾는 ‘웰컴투 할미우드(Welcome to Halmiwood)’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웰컴투 할미우드’라는 명칭에는 할머니·할아버지가 살아온 평범한 집과 일상이 누군가에게는 영화 같은 여행이 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국내 농어촌 할머니·할아버지의 일상과 서사를 조명해 여행자에게 시골을 찾을 새로운 계기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생기를 불어넣고자 기획됐다.
캠페인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손자·손녀 등 가족의 사연을 받으며, 접수된 사연은 다방면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종합 검토를 거쳐 최종 1팀(1개 공간)을 선정한다. 결과는 2027년 1월 개별 안내된다.
심사에서는 사연의 공감도와 공간의 상징성, 실제 숙소 운영 가능성을 평가하며, 지자체나 지역 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 상생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핵심 기준으로 살핀다.
최종 선정된 1팀(1개 공간)에 어르신의 이야기와 개성을 반영한 공간 새단장을 지원하고 숙소 등록부터 운영까지 안내한다. 공간은 전면 개조 대신 가족의 기억이 보존된 가옥 구조와 가구, 소품을 최대한 살리는 방식을 원칙으로 한다. 이와 함께 에어비앤비 운영 도구를 공유하고 공동 호스트 네트워크 연계를 밀착 지원한다.
아울러 최종 대상자(할머니·할아버지)에게는 2027년 해외 에어비앤비 숙소 체험 기회가 제공된다. 게스트로서 얻은 경험을 향후 호스팅의 첫걸음으로 삼도록 돕는 취지이다. 전 여정은 전문 크리에이터가 동행해 공식 영상으로 제작된다. 여행지와 세부 일정은 추후 공지된다.
한편 이번 캠페인에는 그룹 에이티즈(ATEEZ) 산도 함께한다. 유년 시절 조부모 집을 매일 찾으며 돈독한 유대를 쌓아온 산은 캠페인 영상을 통해 어르신의 일상과 시골집이 특별한 여행지가 될 수 있음을 전하며 가족들의 사연 제보를 독려한다. 본편에 담지 못한 산의 시골 방문 비하인드 이야기는 공식 캠페인 페이지에서 향후 2주간 순차 공개된다.
서가연 에어비앤비 코리아 컨트리 매니저는 “에어비앤비 숙소는 단순히 스쳐가는 공간이 아니라, 그곳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이야기와 따뜻한 환대로 여행을 특별하게 만든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평범하게 여겨졌던 어르신의 일상과 개성, 가족의 추억이 많은 이들에게 시골을 찾는 이유가 되고, 이것이 다시 더 많은 시골에 사는 어르신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이 에어비앤비 호스트로 나서는 선순환으로 이어져 지역에 생기가 더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