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이상한 나라의 웰니스’와 함께하는 우이천 가을 문화 축제
16~18일 우이교~쌍한교 일대서 예술 살롱·명상·체험 마켓 운영 이슬아 작가 북토크부터 한강 작가 문학산책로·박생광 화백 전시 다회용기 사용하는 20개팀 친환경 마켓과 싱잉볼 요가·공연 풍성
[베이비타임즈=김희철 전문기자] 강북구가 자연과 문화예술을 결합한 수변 문화 콘텐츠를 통해 구민에게 휴식과 치유의 공간을 제공하고 힐링 도시 조성에 나선다.
강북구(구청장 정창수)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우이천 우이교~쌍한교 일대에서 ‘우이천변 페스타 2026 ’이상한 나라의 웰니스‘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행사 운영 시간은 매일 오후 1시부터 8시까지다.
이번 행사는 우이천의 자연환경과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휴식과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주제로 공연과 전시, 명상, 공예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개막일인 16일 오후 6시 30분에는 재간정 옆 원형 무대에서 오프닝 ‘예술살롱’이 마련된다. 정창수 강북구청장을 비롯해 이슬아 작가, 창작집단 싹의 손진영 대표가 참석해 ‘예술이 웰니스가 되는 시간’을 주제로 대담을 나누며, 음악 연주와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쌍한교 하부에서는 케이크 및 한지 엽서 만들기 등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17일에는 신체 활동 중심의 웰니스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오후 4시 남지현의 바레 운동을 시작으로 판소리, 성악, 인형극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우이천 풍류명상’과 오후 7시 싱잉볼 요가 프로그램이 열려 도심 속 휴식을 선사한다.
행사 기간 우이천변 일대에는 다양한 문화 전시가 마련된다. 재간정~수유교 구간에는 한강 작가의 글귀를 감상할 수 있는 문학산책로가 조성되며, 수유교~쌍한교 구간에서는 강북형 웰니스 관광 10선과 수유동에 거주했던 박생광 화백의 채색화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지역 상권 및 예술인과 상생을 위한 장터도 함께 열린다. 재간정 하부에는 20개 팀이 참여해 공예품 판매와 체험, 먹거리 부스를 운영한다. 먹거리 부스는 친환경 축제를 위해 다회용기를 전면 도입한다. 상세 일정과 사전 신청 방법은 우이천변 페스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정창수 구청장은 “우이천을 거닐며 책 속 문장을 만나고, 예술을 즐기는 시간이 일상에 작은 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강북구의 자연과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도록 지역 예술인, 상인들과 함께 다양한 경험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