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보유여성 재취업 지원 결실…양천구, 2년 연속 고용부장관상 수상

서울시 자치구 최초 실태조사 바탕 직업훈련·취업연계 체계 구축 맞춤형 교육 확대해 140명 취·창업 결실…돌봄·일자리 안전망 결합 양천형 밤샘 긴급돌봄 및 일자리 연계 등 실효성 높은 정책 추진

2026-10-06     김희철 전문기자
양천구,

[베이비타임즈=김희철 전문기자] 서울 양천구가 경력보유여성의 재취업 지원 등 맞춤형 양성평등 정책 성과를 인정받았다.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경력보유여성의 취·창업 지원과 일·생활 균형을 위한 정책을 추진해 온 성과를 인정받아 ‘2026 양성평등정책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단체 부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와 여성신문이 공동 주최하는 양성평등정책대상은 우수한 지역 양성평등 정책을 발굴해 확산하고 정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올해는 전국 7개 지방자치단체가 수상 기관으로 지정됐다.

양천구,

양천구는 지난해 ‘다시 일하는 엄마, 안심 밤샘 돌봄으로 행복한 양천’ 사업으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 고용노동부 장관상까지 수상하며 2년 연속 장관상 수상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올해 구는 양성평등 노동환경 조성, 돌봄 안전망 구축, 폭력 피해 지원, 양성평등 문화 확산, 정책 기반 강화 등 5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종합적인 정책을 전개해 왔다.

양천구,

특히 대표 사업인 ‘경력의 쉼표를 다시 잇다-경력보유여성 안심 재취업 지원 및 활성화 사업’이 심사 과정에서 높게 평가됐다. 구는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경력보유여성 1091명 대상 실태조사 연구용역을 수행해 구직 희망 직종과 근무 형태 등 현장의 실질적 수요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양천형 인력망을 마련해 직업훈련과 취업 지원 정책에 반영했다.

이에 맞춰 2023년 2개에 불과하던 맞춤형 직업훈련 과정을 6개로 확충하고 직업교육 전문기관 역시 2개소로 늘렸다. 일반 사무나 단순 취업 연계를 벗어나 디지털·인공지능(AI) 활용 수업, 세무실무 등 경력개발형 직종과 초등돌봄·늘봄학교 지도사 등 지역 수요가 많은 돌봄 영역까지 교육 범위를 넓혔으며, 현재 수료자 가운데 140명이 취·창업에 성공했다.

아울러 연중 상시 이용 가능한 ‘양천형 밤샘 긴급돌봄 어린이집’ 운영을 비롯해 일자리박람회·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한 여성 취업 연계 1139명, 여성 청소년 보건위생용품 지원 1310명 등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양성평등 사업을 지속 추진 중이다.

이기재 구청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온 노력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져 뜻깊다”며 “앞으로도 일자리와 돌봄, 일·가정 양립 등 주민의 일상과 맞닿은 양성평등 정책을 더욱 촘촘히 추진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양성평등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