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천서 배우는 생태계…강북구, 초등학생 현장 환경교육 진행

4월부터 10월까지 수유교~우이교 구간서 총 15회 실시 관내 6개 초등교 대상…곤충·조류 관찰 및 생태 놀이 구성 관찰 도구 활용한 현장 체험으로 생활 속 환경 보호 실천

2026-09-21     김희철 전문기자
강북구

[베이비타임즈=김희철 전문기자] 서울 강북구가 지역 어린이들이 도심 속 하천에서 자연을 배우고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생태 체험 교육을 마련했다.

강북구(구청장 정창수)는 지역 내 초등학교 3~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이천의 자연 자원을 활용한 ‘우이천 생태환경 체험’ 프로그램을 오는 10월까지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우이천에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을 직접 관찰하며 생태계의 가치를 체감하도록 기획됐다. 현장에 참가한 학생들은 식생과 곤충, 수서곤충, 조류 등을 관찰하고 생태 놀이에 참여하며 자연 교육을 받는다.

강북구,

구는 지난 4월 30일 첫 교육을 시작해 9월 18일까지 총 9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금까지 지역 내 5개 초등학교에서 학생 184명이 참여해 우이천 일대의 생태 환경을 둘러봤다.

남은 일정은 오는 22일 조류 체험을 시작으로 곤충 관찰 및 통합 생태 놀이 과정을 거쳐 10월 22일까지 순차적으로 열린다. 구는 지역 내 6개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총 15회에 걸쳐 전체 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교육 장소는 수유교에서 우이교로 이어지는 우이천 일대다. 참여 학생들은 생태환경교육 활동가의 안내에 따라 확대경과 채집망 등 전문 관찰 도구를 활용해 하천 생물을 살펴보고 생태계 특징을 익히게 된다.

각 회차별 프로그램은 분야별 생물 관찰·채집과 생태 놀이를 중심으로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 교과서에서 접한 생물학적 지식을 지역 하천 환경과 연계해 익힘으로써 생활 속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정창수 구청장은 “학생들이 우리 지역의 자연환경을 직접 관찰하고 체험하면서 생태계의 소중함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강북구의 다양한 지역 자원을 교육과 연계해 학생들이 교실 밖에서 폭넓은 배움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