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백가지 맛’ 수제맥주 축제…내달 4~5일 ‘백맥축제’ 개최

90여개 점포·190여 가지 먹거리 선봬…전국 15곳 이상 브루어리 참여 백년시장부터 우이천까지 6개 테마 공간 조성…박혜경 라이브 공연도

2026-08-27     김희철 전문기자
강북구,

[베이비타임즈=김희철 전문기자] 서울 강북구가 가을의 문턱에서 지역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대표 미식 축제를 선보인다.

강북구(구청장 정창수)는 내달 4일과 5일 양일간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백년시장 및 우이천 일원에서 ‘2026 강북 백맥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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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평범한 일상을 지나, 백가지 맛의 원더랜드로’라는 주제 아래 진행된다. 관내 90여 개 점포가 참여해 190여 가지 먹거리를 선보이며, 전국 15곳 이상의 대표 브루어리가 참여해 다양한 수제맥주를 맛볼 수 있도록 했다.

축제장은 백년시장 입구에서 우이천 수변무대까지 이어지는 동선을 따라 ▲원더 게이트 ▲맛의 미로 ▲뒤집힌 정원 ▲요상한 골목 ▲뒤죽박죽 광장 ▲원더 마루 등 6개 테마 공간으로 꾸며진다.

방문객이 골목 곳곳을 둘러보며 음식과 맥주를 구매하고 스티커를 모으는 ‘백가지 맛의 조각지도’ 미션도 마련된다. 미션을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선착순으로 기념품을 증정한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방문객을 위한 공간도 마련된다. 은모루 어린이공원에는 버블머신과 토끼 조명으로 꾸민 ‘뒤집힌 정원’을 조성해 가족들이 축제 중간에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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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천 배드민턴장에 마련되는 ‘뒤죽박죽 광장’에서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라이브 요리 경연 ‘백맥 셰프스’가 펼쳐진다. 시장 대표 상인들이 직접 비법 요리를 선보이고, 현장 투표와 모바일 매출 등을 반영해 최고의 맛을 가린다.

우이천 수변무대에서는 가을밤의 분위기를 더할 버스킹 공연도 이어진다. 4일에는 전태익의 무대가 펼쳐지며, 5일에는 가수 박혜경이 출연해 라이브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강화했다. 북한산 둘레길과 축제를 연계한 외국인 전용 투어 상품을 새롭게 운영하고, 우이천의 야경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전용 피크닉존도 마련한다.

방문객의 이용 편의를 위해 ‘모바일 QR 스마트 주문 시스템’은 우이천 전 구역으로 확대한다. 또한 다회용기 사용을 통해 친환경 축제 운영에도 힘쓸 예정이다.

축제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주류 구매 및 음주를 위해서는 성인 인증을 위한 신분증 지참이 필요하다. 행사장 일대에는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대중교통 이용이 권장된다. 자세한 행사 일정과 프로그램, 교통 및 이용 안내는 축제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창수 구청장은 “백맥축제는 전통시장 상인들이 정성껏 준비한 먹거리와 다채로운 수제맥주, 우이천 가을밤의 낭만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강북구 대표 축제”라며 축제를 찾아주신 모든 분이 강북구의 매력을 발견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