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이원 꿈돌이 마을학교 영어캠프 성황리 종료
“학교와 마을이 아이를 함께 돌보고 아이들의 꿈 키운다” 캐나다 원어민 청년·한국 청년들, 영어 및 문화 체험 봉사 이원 마을교육공동체 ‘꿈돌이마을학교’ 주최 3년째 열려 충청북도옥천교육지원청 지원·옥천마을교육공동체 협력
[베이비타임즈=임지영 기자] 충북 옥천군 이원면 마을교육공동체인 ‘꿈돌이 마을학교’가 주최하고 충청북도옥천교육지원청이 지원하는 ‘꿈돌이 마을학교 영어캠프’가 29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열린 올해 영어캠프에서는 캐나다 원어민 학생 5명과 한국 대학생 및 청년 8명, 교사 1명 등이 영어 회화 및 영어 놀이 프로그램 자원봉사자로 나서 영어캠프 참가자들을 섬겼다.
3회째를 맞은 올해 꿈돌이 마을학교 영어캠프는 이원면 소재 이원중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된 가운데 면 지역 거주 아동 및 초등·중학교 학생과 서울·대전·청주 등 다른 지역 거주 학생 등 30여명이 참가해 영어 대화 및 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영어캠프를 주최한 꿈돌이 마을학교 도남영 대표는 “캐나다 원어민과 함께하는 ‘꿈돌이 마을학교 영어캠프’가 옥천교육지원청의 지원과 지역 주민들의 성원 덕분에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면서 “이원면 지역 및 다른 지역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영어를 즐겁게 익힐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속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올해 영어캠프 개최 장소로 이원중학교 체육관을 사용하도록 허락해 준 한경옥 이원중학교 교장은 “이원면에 거주하는 아동·청소년들에게 색다른 영어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2024년 시작한 ‘꿈돌이 마을학교 영어캠프가’ 서울 등 다른 지역 거주 학생들도 참여하는 행사로 확대돼 기쁘다”면서 “이번 영어캠프를 지원하기 위해 캐나다에서 온 원어민 학생들과 서울에서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한국 학생 및 청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원 꿈돌이 마을학교는 학원이 없는 이원면 안에서도 다양한 학습과 체험을 할 수 있도록 2024년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월~금 오후 4시 반부터 6시 반까지 수학, 영어,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수업을 제공하고 있다.
꿈돌이 마을학교는 자녀 학습 여건을 이유로 읍이나 대전으로 이사하는 젊은 가정의 비율이 높아지자, 이원면 거주 학생들의 학습 여건을 개선하고 좋은 교육환경을 만들어 보자는 취지로 지역 주민들의 의지가 뭉친 마을교육공동체다.
옥천교육지원청 돌봄형 마을학교 사업을 통해 꿈돌이 마을학교를 지원하고 있다.
앞서 옥천군(군수 황규철)은 지난 2023년부터 행복교육지구 사업 일환으로 ‘꿈돌이 마을학교’ 등 13개 마을교육공동체를 선정해 아이들에게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마을교육공동체 지원사업을 시행해 왔다.
마을교육공동체란 학교와 마을이 아이들을 함께 키우고 마을이 아이들의 배움터가 되도록 옥천군, 옥천교육지원청, 학교와 마을, 그리고 학부모와 사회단체가 협력하고 연대하는 공동체다.
지원사업으로는 미래를 위한 영어교육, 교육과 만나는 보드게임, 옥천 어린이 청소년 마을신문 만들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