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주공6단지 재건축 정비계획안 공람…23일 주민설명회

최고 59층 규모로 재단장하며 약 1천 세대 확충 예정 준주거지역 상향 및 보정계수 도입, 사업성 향상 도모 노원구, 정비사업 속도전…내달 18일까지 주민 공람도

2026-07-22     이성열 기자
노원구

[베이비타임즈=이성열 기자] 서울시 노원구가 상계주공6단지 재건축 정비계획안을 공개하고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진행한다.

노원구(구청장 서준오)는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안 수립을 위한 주민 공람을 실시하고, 오는 23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1987년 준공된 상계주공6단지는 지하철 4·7호선 노원역과 가까운 입지로 재건축 초기부터 꾸준히 주목받아 왔다. 특히 신속통합기획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 중인 인근 단지 가운데 가장 먼저 정비계획안 공람 절차에 들어가면서, 주변 재건축 사업에도 속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준오

제시된 정비계획안을 살펴보면 현재 15층, 2646가구 규모인 단지는 최고 59층, 3573가구 대단지로 거듭날 계획이다. 사업성 보정계수 도입과 일부 용도지역 상향을 적용해 사업성을 대폭 끌어올렸으며, 도로와 공원 등 기초 인프라와 함께 서울디지털바이오시티(S-DBC) 연계 공공시설도 조성된다.

상계주공6단지는 2023년 안전진단을 통과한 이후 신속통합기획 자문 신청과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고시를 마치며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공람은 다음 달 18일까지 진행되며, 오는 23일 오후에는 노원구청 대강당에서 주민설명회가 열린다.

아울러 구는 정비사업 전담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행정 지원을 강화하고, 현장 맞춤형 절차 개선과 제도 보완을 병행해 지역 내 정비사업 전반의 추진 속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서준오 구청장은 "6단지를 비롯해 속도를 내는 단지들의 사례는 정비계획 수립 초기부터 전문가와 관계기관 협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며 "모범사례가 지역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현장 맞춤형 소통과 지원을 강화해 재건축 추진에 실질적인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