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어린이집사건후,800건신고

2015-02-19     박경래

[베이비타임즈=박경래 기자국회 안행위 소속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이 19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아동학대 집중 신고기간(116215) 운영현황'에 따르면 인천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 발생 이후 지금까지 한 달간 800여건의 아동학대 피해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117· 112신고센터에 접수된 아동학대 건수는 830건에 달했다.  하루 평균 28.6건의 아동학대 신고가 접수된 것이다.

경찰청은 최근 인천 연수구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사건을 계기로 보육시설 내 아동학대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집중추진기간을 선포, 기존의 112 경찰신고와 함께 117신고센터와 SNS 등을 활용한 아동학대신고를 집중 운영했다.

조 의원은 "최근 어린이집 아동학대사건이 잇달아 발생하면서 근본적인 아동학대예방·근절대책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크다"면서 "정부는 차제에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항구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