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취준생 위한 토익·오픽 단기 집중 특강 개설

하반기 공채 공략…기업 우대 필수 요건인 오픽·토익 성적 단기 취득 지원 19세부터 45세 이하 지역 취업준비생 대상…구청 및 창동아우르네서 진행

2026-06-10     이성열 기자
도봉구

[베이비타임즈=이성열 기자] 서울시 도봉구가 하반기 본격적인 공채 시즌을 앞두고 구직자들의 어학 스펙 강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취업을 준비하는 지역 청년들의 역량을 높이고 고용 경쟁력을 키우고자 오는 7월 한 달 동안 오픽(OPIc)과 토익(TOEIC) 단기 집중강좌를 개설해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주요 기업들이 채용 과정에서 실무 어학 능력을 필수 요건이나 가점 요인으로 지정하는 추세가 뚜렷해지면서 구직자들에게 어학 성적 확보는 최우선 과제로 꼽힌다. 이러한 현실을 반영해 구는 시간과 비용 측면에서 부담을 느끼는 청년들을 위해 단기간에 점수를 끌어올릴 수 있는 속성 과정을 마련했다.

강좌는 시험 유형에 맞춰 장소와 일정을 다변화했다. 말하기 시험인 오픽 과정은 내달 6일부터 11일까지 도봉구청 세미나실에서 매일 열린다. 특히 수강생들이 각자의 스케줄에 맞춰 참여할 수 있도록 오전반(09:00~13:00)과 오후반(13:30~17:30)으로 이원화해 운영한다. 집중적인 학습 관리를 위해 반별 정원은 10명으로 제한된다.

기존 필기시험 형태인 토익 과정은 7월 20일부터 28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평일 오후 시간대에 창동아우르네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대규모 강의 특성을 살려 총 50명의 수강생을 수용할 예정이다. 두 교육 모두 핵심 전략 중심의 밀도 높은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

참가 대상은 도봉구에 주민등록을 두었거나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19세 이상 45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이다.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각 과정이 시작되기 일주일 전까지 안내 포스터에 부착된 정보무늬(QR코드)를 스캔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단기간에 어학 자격증을 취득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했다. 이번 강좌가 청년의 성공적인 취업에 든든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