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식 서울시교육감 본후보 등록…“서울 미래교육 준비”

2026-05-14     김복만 기자
민주진보진영

[베이비타임즈=김복만 기자] 민주진보진영 단일후보로 선정된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14일 오전 본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활동에 들어갔다.

정 후보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접수가 시작된 이날 서울 종로구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 서류를 제출하고 ‘예비후보’가 아닌 ‘후보’로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정 후보는 이날 “서울시교육감 선거 후보 등록을 마치고 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분열을 넘어 통합으로, 갈등을 넘어 책임으로, 경쟁을 넘어 서울교육의 미래로 나아가겠다는 다짐을 새긴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진보 진영의 단일화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그 모든 시간이 서울교육을 더 단단하게 만들기 위한 과정이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은 서울교육의 다음 4년, 우리 학생들의 다음 세대를 책임질 출발선에 다시 서는 날”이라며 “혁신교육의 씨앗을 뿌린 선배들의 헌신, 학교 민주주의를 지켜온 현장의 노력,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의 가능성을 믿어온 서울교육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반드시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정 후보는 또 “더 낮게, 더 넓게, 더 단단하게 가면서 학교 현장의 작은 목소리까지 놓치지 않고 생각이 다른 사람도 품고 흔들리지 않는 교육철학과 검증된 실천의 힘으로 서울교육의 미래를 책임 있게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더 지혜로운 눈길로, 더 따스한 손길로, 더 낮은 곳으로 향하는 발길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을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앞서 정 후보는 강민정·강신만·김현철·이을재·한만중 후보와 함께한 서울 민주진보진영 교육감 단일화 경선에서 과반 이상의 득표율로 ‘민주진보 단일후보’로 선출됐다.

일부 후보들이 경선과정에 반발하면서 ‘단일후보’ 사용금지 가처분신청을 제기했으나,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 6일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이후 법정 항고 기한인 전날 자정까지 별도의 항고가 제기되지 않아 정 후보의 ‘민주진보 단일후보’ 지위는 법적으로 최종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