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의 내일, 정책으로 디자인한다

서울교육미래정책포럼 출범…교육 현장의 경험이 정책으로 기초학력·교육복지·유보통합 등 서울교육 4대 아젠다 제시

2026-01-19     임지영 기자
14일

[베이비타임즈=임지영 기자] 서울교육의 방향과 철학을 현장의 목소리로 설계하는 ‘서울교육미래정책포럼’이 14일 공식 출범했다.

이날 영진사이버대학 서울캠퍼스에서 출범식을 가진 이 포럼은 “정책은 선언이 아니라 실천이어야 하며, 교육의 미래는 행정이 아니라 사람의 경험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다시 확인하는 자리였다.

이 포럼은 “서울교육의 내일, 정책으로 디자인하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아이들의 삶과 성장을 중심에 둔 교육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사, 교육전문가, 학부모, 시민사회 인사 등 다양한 교육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울교육의 연속성과 확장 가능성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다.

“정책은 결국 아이의 삶으로 증명된다”

포럼 참석자들은 한목소리로 정책의 출발점은 아이들의 일상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실에서 체감되는 변화, 학부모가 느끼는 교육 신뢰, 교사가 지속가능하게 교육할 수 있는 환경이 정책의 성과를 판단하는 기준이라는 데 공감이 모였다.

특히 서울형 기초학력 보장, 교육복지, 유보통합, 민주시민교육 등 이날 제시된 4대 아젠다는 그동안 축적되어 온 서울교육 정책의 흐름이 단절이 아닌 ‘연결과 심화’의 관점에서 이어져야 한다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정책, 사람을 중심에 두다

이날 포럼 출범은 단순한 담론의 장을 넘어, 교육정책을 ‘사람의 얼굴이 보이는 정책’으로 재정의하는 계기가 됐다.

아이·교사·학부모·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구조 속에서 정책이 만들어질 때, 교육은 비로소 지속 가능해진다는 인식이 공유됐다.

참석자들은 “서울교육은 이미 많은 성과를 만들어왔으며, 이제는 이를 제도와 정책으로 정교하게 다듬어 다음 세대로 넘겨야 할 시점”이라고 입을 모았다.

서울교육의 내일을 향한 공동의 약속

참석자 전원은 함께 기념촬영을 하며 서울교육의 미래를 함께 책임지겠다는 다짐도 나눴다.

주먹을 불끈 쥔 모습에는 교육의 공공성과 국가 책임을 지켜내겠다는 결의가 고스란히 담겼다.

서울교육미래정책포럼 관게자는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서, 아이 한 명 한 명의 성장이 존중받는 서울교육을 위한 논의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