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갑 무소속 김성남 후보, ‘이동환 퇴진 4자 토론회’ 긴급 제안
민주당 김성회·국민의힘 한창섭·정의당 심상정 후보에 입장표명 촉구 “고양시 4개 선거구 후보 참여 ‘이동환 퇴진 다자확대토론회’도 열자”
[베이비타임즈=김복만 기자] 4·10 총선 고양시갑 무소속 김성남 후보가 잘못된 고양시 행정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이동환 고양시장을 반드시 퇴진시켜야 한다며 ‘이동환 고양시장 퇴진’ 구체화를 위한 고양갑 4명의 후보 간 ‘4자 토론회’ 개최를 긴급 제안했다.
경기 고양시갑 기호7번 무소속 김성남 후보는 8일 오전 덕양구 주교동 유세 현장에서 “고양갑과 덕양을 갈등과 퇴보의 길로 몰아넣는 잘못된 고양시 행정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이동환 고양시장 퇴진’을 반드시 이끌어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성남 후보는 “법과 조례를 무시하고 신청사를 백석동으로 이전한다고 발표해 덕양구 주민들을 실의와 분노에 빠뜨리고, 북경자동차 4조원대 협력관계 홍보를 거짓으로 해놓고 사과조차 않는 등 고양시 행정을 도탄에 빠뜨린 이동환 시장을 퇴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동환 시장 퇴진을 위한) 실천 방안으로 오늘 이곳에서 기호7번 김성남은 고양갑의 더불어민주당 김성회 후보, 국민의힘 한창섭 후보, 녹색정의당 심상정 후보에게 덕양구 주민뿐만 아니라 고양시민들의 뜨거운 감자인 이동환 고양시장 퇴진운동에 동참할 것을 촉구하며 ‘이동환 퇴진 운동’ 구체화를 위한 4자 토론을 긴급 제안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어 “고양시 다른 지역의 후보들도 진정한 고양시 지도자의 관문을 통과하려면 이동환 시장 퇴진에 대한 입장표명과 함께 고양시 4개 선거구 모든 후보가 참여하는 ‘이동환 퇴진 다자 확대 토론회’ 개최를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후보는 하루 전인 7일 “고양갑과 덕양을 갈등과 퇴보의 길로 몰아넣는 잘못된 고양시 행정을 바로잡기 위해 ‘(이동환) 고양시장 퇴진운동’에도 나설 것”이라며 이동환 시장 퇴진과 고양시정에 대한 심판론을 꺼내든 바 있다.
김 후보는 “고양시의 엉망인 행정과 정치자금법 위반 문제, 신청사 논란 등으로 고양갑과 덕양 주민들을 불안, 분노, 갈등 속에 몰아넣는 현 상황을 볼 때 고양시장으로 자격과 능력이 미달인 것 같으므로 주민들이 저를 국회의원에 당선시켜 주신다면 고양갑과 덕양을 위해 ‘이동환 시장 퇴진운동’의 선봉에 설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지난 고양시장 선거에서 12년만에 국민의힘 시장이 당선되었지만, 고양과 덕양은 이전보다 더한 주민갈등을 겪고 있다”며 “특히 고양갑 지역은 이동환 시장 취임 이후 급작스럽게 신청사 백석 업무빌딩 이전 발표와 소각장 신설 문제로 가뜩이나 열악한 덕양구를 더욱 피폐화시키는 등 지역균형발전 노력을 포기한 듯하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이동환 시장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기소된 관계인을 고양시 대변인에 임명했는데, 재수사가 진행되어 고양시장선거 당시 이동환 후보가 허위보도자료 작성·배포에 관여했다는 양심적인 진술을 검찰이 확보한 것으로 알려지고, 또 최근에는 정치자금법 위반 피의자로 조사대상이 되는 등 법적 문제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김성남 후보는 지난 5일 선거캠프 선대위원장에 홍재기 시니어벤처협회장을 위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