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갑 무소속 김성남 후보 “이동환 고양시장 퇴진운동” 공약

“고양갑과 덕양을 퇴보의 길로 몰아넣는 잘못된 행정 바로잡을 것” ‘시의회 대립, 준예산사태 초래’ ‘공직선거법 등 위반 의혹’ 등 지적 “북경자동차 4조원대 협력관계 홍보 거짓 들통, 국제적 망신 초래”

2024-04-08     김복만 기자
경기

[베이비타임즈=김복만 기자] 4·10 총선 공식선거운동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이동환 고양시장 퇴진운동’이 공약으로 등장해 주목된다.

경기 고양시갑 기호7번 무소속 김성남 후보는 7일 “고양갑과 덕양을 갈등과 퇴보의 길로 몰아넣는 잘못된 고양시 행정을 바로잡기 위해 필요하다면 ‘고양시장 퇴진운동’에도 나설 것”이라며 고양시정에 대한 심판론을 빼들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지난 고양시장 선거에서 12년만에 국민의힘 시장이 당선되었지만, 고양과 덕양은 이전보다 더한 주민갈등을 겪고 있다”며 “특히 고양갑 지역은 이동환 시장 취임 이후 급작스런 신청사 백석 업무빌딩 이전 발표와 소각장 신설 문제로 가뜩이나 열악한 덕양구를 더욱 피폐화시키는 등 지역균형발전 노력을 포기한 듯하다”고 저격했다.

그러면서 “도시재생·도시활성화 전문가인 기호7번 김성남은 고양갑 주민들의 소원 중 제1탄으로 지난 4일 도시계획 결정에 따라 백석동 업무빌딩으로 이전은 ‘불가’하다는 비밀을 풀어 신청사 원안존치라는 해법을 제시했으며, 6일에는 제2탄인 백석동 소각장과 관련된 불법·비리 의혹을 파헤치면서 새롭게 짓는 소각장은 불법·비리의 온상인 백석동 소각장을 때려 부수고 그 자리에 소각장을 신설할 것을 요구하는 ‘덕양구 소각장 절대 반대운동’에 나설 것임을 선포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고양갑과 덕양은 이 같은 갈등으로 더욱 퇴보하고 있음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라면서 “시장은 고양시의회와 힘겨루기로 고양시 역사상 처음으로 준예산 사태를 맞이하였으며 3高로 경제가 어려운 상황 속 잦은 해외출장으로 구설에 오르고 시의회 본회의 불참에 따른 의회와 반목으로 행정이 스톱되는 상황도 맞이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여기에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기소된 관계인을 고양시 대변인에 임명했는데, 재수사가 진행되어 고양시장선거 당시 이동환 후보가 허위보도자료 작성·배포에 관여했다는 양심적인 진술을 검찰이 확보한 것으로 알려지고, 또 최근에는 정치자금법 위반 피의자로 조사대상이 되는 등 법적 문제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또 “지난달에는 (이동환) 시장이 북경자동차와 4조원대 전기차 생산시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가 북경자동차 측이 ‘협력관계를 맺은 바 없으며 협력 사항에 관해 접촉한 적도 없다’고 밝혀 거짓이 들통나면서 국제적인 창피와 수모를 당하는 등 고양시는 그야말로 ‘퇴보의 길’을 걷고 있다 해도 무방할 것”이라고 개탄했다.

경기

김 후보는 “고양시의 엉망인 행정과 정치자금법 위반 문제, 신청사 논란 등으로 고양갑과 덕양 주민들을 불안, 분노, 갈등 속에 몰아넣는 현 상황을 볼 때 고양시장으로 자격과 능력이 미달인 것 같으므로 주민들이 저를 국회의원에 당선시켜 주신다면 고양갑과 덕양을 위해 ‘이동환 시장 퇴진운동’의 선봉에 설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어 “저는 무소속 출마 선언과 방송 및 거리유세를 통해 다수당의 횡포와 정치적 이해득실만 따지는 정당에 줄 서는 정치가 아니라 오로지 국민에게 충성하고 지역사회와 지역주민을 위해서 일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늘 약속드렸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특히 “그렇고 그런 뻔한 정치는 안 할 것이며, 정당 눈치가 아니라 국민 눈치 보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것이 저의 신념”이라며 “선거공보물에도 밝혔듯이 어린 시절 3대가 같이 살면서 대학 4학년 때 91세 조부의 대소변을 받아가며 한 방에서 임종까지 병수발 하였고 매일 아침 부모님께 문안 인사를 드리며 손과 발이 되어드리려 노력했듯이 저 김성남은 억울하고 힘든 일을 겪고 있는 고양갑 주민들의 손과 발이 되는 ‘덕양의 효자’가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