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출신 고양시갑 무소속 김성남, ‘좋은 후보’ 선정

범사련 선정 ‘좋은 후보’ 33인 중 유일한 무소속 정치신인 ‘학력·재력·전문성’ 갖춘 정치신인 도전장…‘인물론’ 급부상 하버드 출신 4자녀 다둥이아빠…도시재생·재활성화 전문가

2024-03-31     장선희 기자
경기

[베이비타임즈=장선희 기자] 경기 고양시갑 무소속 김성남 국회의원 후보가 4·10 총선 ‘좋은 후보’에 선정됐다고 김 후보 선거캠프가 31일 밝혔다.

하버드 출신의 김성남 후보는 30일 범시민사회단체연합(범사련) 등으로 구성된 4·10 총선 ‘좋은 후보' 선정을 위한 시민유권자운동본부로부터 ‘좋은 후보’ 인증서를 받았다.

500여 시민단체로 구성된 시민운동유권자본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좋은 후보’로 선정한 33명 중 1명으로 김 후보가 뽑힌 것이다.

시민유권자운동본부 100인 위원회가 지역구 국회의원에 출마한 697명 후보자 중 4.73%에 해당하는 33명을 ‘좋은 후보’로 선정한 가운데 무소속이면서 정치 신인은 김 후보가 유일하다.

이갑산 범사련 회장은 “시민단체장 40명, 직능단체장 60명으로 구성된 ‘좋은 후보’ 선정 100인 위원회가 전국 국회의원 후보자 중 33명을 4·10 총선 ‘좋은 후보’로 선정했으며 김성남 후보가 33명 중 한 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좋은 후보로 선정된 후보들은 유권자 편에서 여야 좌우 진영논리에 매몰되지 않은 양질의 후보들로 ‘좋은 후보’가 반드시 당선돼 ‘좋은 국회의원’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시민유권자운동본부 100인 위원회가 정한 ‘좋은 후보’ 선정에는 ▲시민운동의 가치를 존중하는 후보 ▲개혁적 보수, 합리적 진보의 정치성향을 지닌 후보 ▲청렴성, 도덕성이 결여되지 않은 후보 ▲사회적으로 지탄받거나 물의를 일으키지 않은 후보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법치주의, 통일 등에 관련한 건전한 철학과 비전을 가진 후보 등 5가지 기준이 적용됐다.

‘좋은 후보’에 선정된 김 후보는 “정당이 아니라 사람을 봐달라”는 인물론을 내세우며 꾸준히 선거운동을 해오고 있다.

“오로지 국민에게 충성한다”는 김 후보는 하버드 출신의 도심재생·도시재활성화 전문가로, 저출산시대 4자녀 다둥이 아빠로 지역 주민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고양시덕양구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한 재산 신고액이 344억원에 이르며 4·10 총선에 출마한 경기도 후보 중에서는 5위, 고양시 후보로는 1위여서 학벌과 재력, 전문성을 모두 갖춘 인물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인물론’을 내세운 무소속 김성남 후보와, 녹색정의당 심상정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김성회 후보, 국민의힘 한창섭 후보가 4파전을 벌이는 고양시갑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가진 하버드 출신의 김성남 후보가 합세하면서 4·10 총선 관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진보적인 정치의식이 뚜렷한 고양갑에서 하버드대라는 세계적인 학력을 갖춘 무소속 신인 정치인의 출마 자체가 대한민국 정치사의 새로운 도전이자 선거혁명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경기

특히 김 후보는 ‘하버드가 인정한 세계적인 인재’임을 강조하며 “정당이 아니라 사람을 봐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김 후보는 출정식에서 영화배우 독고영재를 선거대책위원장에 선임하고 ‘정당’ 대신 ‘하버드’와 ‘세계적인 인재’임을 내세우며 “덕양의 가치와 품격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는 “정치꾼이 아니라 일 잘하는 도심재생 도시재활성화 전문가 일꾼을 뽑아달라”며 “이제는 정당만 보고 투표하는 시대가 아니라 사람을 꼼꼼하게 따져보고 깐깐하게 의미있는 투표를 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고양시 덕양갑은 진보정치인을 12년째 국회에 보내준 진보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시민들이 살고있는 정치 수준이 매우 높은 지역”이라며 “이제는 덕양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전문가 국회의원으로 바꿔달라”고 호소했다.

김 후보는 “지금은 세계를 대표하는 도시이지만 미국 뉴욕도 한때는 죽은 도시였고 그 도시를 어떻게 살려냈는지 어떻게 하면 살릴 수 있는지,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에 참여해 세계적인 기업을 유치한 경험이 있는 김성남만이 어떻게 하면 덕양을 주목받는 도시로 만들 수 있는지를 안다“고 자신했다.

그는 특히 “큰일을 해본 사람이 덕양에는 필요하다며 김성남을 맘껏 부려보라”는 인물론을 내세웠다.

김 후보가 행정학 석사를 받은 하버드 케네디스쿨은 세계를 움직이는 파워엘리트들의 산실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아프리카대륙 최초의 여성 국가원수인 엘렌 존슨 설리프 라이베리아 대통령,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 펠리페 칼데론 멕시코 대통령,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등 세계적 리더들을 배출한 곳이다.

미국에서는 ‘대통령 후보’가 결정되면 ‘하버드 케네디스쿨’에서 토론회를 가질 정도로 케네디스쿨 교수들과 학생들의 검증을 받지 않으면 대통령 후보로 인정받지 못한다는 인식이 있다.

김 후보는 “세계 70여개국 인재들이 정부, 국제기구, 사회단체에서 공익을 위해 일하기 위해 경제학자 제프리 삭스 교수 등 세계 석학들의 가르침을 받기 위해 모여드는 국제적 지성의 장이 바로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이라며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의 실용적 학풍의 실사구시 수업을 통해 문제 해결 능력을 배우고 하버드 케네디스쿨 한인학생회 공동 회장을 맡는 등 탄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쌓아왔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