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육아 조력자 ‘육아 지원 코디네이터’ 본격 활동 개시

‘엄마아빠 행복프로젝트’…배변훈련, 어린이집 찾기 등 육아정보 제공 ☎120 또는 구별 육아종합지원센터 신청…4월 카톡 채널 개설 예정

2023-02-14     임지영 기자
오세훈

[베이비타임즈=임지영 기자]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목표로 ‘엄마아빠 행복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육아 고민 원스톱 해결사 ‘육아 지원 코디네이터’ 활동을 본격 개시한다고 밝혔다.

‘육아 지원 코디네이터’는 부모에게 꼭 필요한 알짜 육아 정보를 알려주고 상담해주는 서비스이다.

우리 아이 배변훈련, 집 근처 놀이터, 우리 동네 ‘0세 반’ 어린이집 등 육아 초보 엄마·아빠가 알고 싶은 정보를 다산콜센터 120에 문의하면 ‘육아 지원 코디네이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은 만 5세 이하 영유아 양육가정, 출산 예정 가정을 대상으로 하며 신청 후 ‘육아 지원 코디네이터’의 연락처를 문자로 안내받을 수 있다. 상담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사이 전화나 문자를 통해 가능하다.

다산콜센터 외에 서울시 우리동네 키움포털,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육아에 대한 온라인 서비스를 안내받을 수 있다.

서비스의 원활한 제공을 위해 출산 가정이 동 주민센터에 출생 신고할 때 사업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신청서를 제출한 후 코디네이터와 연결되도록 할 예정이다.

‘육아 지원 코디네이터’는 서울시민 중 보육교사, 유치원교사 등 전문 자격증을 보유한 자로 120명이 선발됐으며, 1주간의 양성교육과 워크숍을 거쳐 자치구별 3~6명씩 배치됐다.

앞으로 ‘찾아가는 공동육아방 상담 프로그램’과 ‘카카오톡 채널 상담 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하는 등 육아 상담 제공 서비스를 제고하고, 육아 정책 정보 ‘우리동네 꼼꼼 육아정보’를 발간해 전자책 등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육아 지원 코디네이터는 현장 밀착형 육아 고민 원스톱 해결사 역할을 할 것”이라며, “우리 동네의 육아 정보를 알고 싶거나, 고민 상담이 필요한 엄마아빠는 주저하지 말고 육아 지원 코디네이터를 적극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