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창사 최초 여성 1급 간부 임명

윤미정 식품산업육성처장 ‘여성 1호’...공사 창립 55년 만

2022-07-19     김정아 기자
윤미호

[베이비타임즈=김정아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창립 55년 만에 최초 여성 1급 간부가 탄생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720일 자로 실시한 하반기 인사에서 윤미정 식품산업육성처장을 공사 창사 이래 첫 여성 1급 처장으로 승진 임명했다.

윤미정 처장은 2016년에 공사 최초 여성 2급 부장으로 승진한 데 이어 이번 최초 여성 1급 처장으로 승진돼 여성 1타이틀을 지속하고 있다. 윤 처장은 1991년 입사한 이래 수출, 식품산업 육성, 홍보, 전시컨벤션 등의 업무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한편, 공사는 지난해 7월 창립 반세기 만에 최초 여성 상임이사인 배옥병 수급이사를 선임하는 등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해왔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양성평등 시대에 누구나 열심히 일하면 합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 “앞으로도 합리적인 양성평등 조직문화를 확산해 일 잘하는 공공기관,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