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난방텐트’ 인기...어떤 제품 골라야 하나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한국소비자원이 실내 난방텐트 브랜드를 시험·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추운 겨울철 실내에 설치해서 사용하는 난방텐트는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위한 아이디어 상품으로 꼽힌다. 많은 인기를 끌며 시중에 다양한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으나 이에 대한 품질 및 안전 정보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소비자원은 소비자에게 객관적인 상품 선택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난방텐트 브랜드의 7개 제품(데코뷰 프리미엄, 따뜻한집 리얼패브릭, 따수미 패브릭, 따숲 프리미엄, 베베데코 베리 원터치, 알프랑 럭셔리, 카즈미 프리미엄 패브릭)을ㄹ 대상으로 보온효과와 에너지 절감, 내구성, 안전성 등을 평가했다고 밝혔다.
소비자원의 시험 결과 보온효과는 모든 제품이 우수했다. 난방텐트를 사용하면 그렇지 않을 때보다 내부 공기 온도가 약 3℃ 높아져 에너지 절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프레임 강도와 천의 인장·인열강도는 제품에 따라 차이가 있고 시험대상 모두 표시사항을 누락하고 있어 개선이 필요했다.
우선 실제와 유사한 수면 환경(20℃, 토퍼·이불·잠옷 조건)에서 보온성을 측정한 결과, 핵심 성능인 보온효과는 7개 제품 모두 우수했다.
또한 실내온도 20℃에서 전기장판을 사용할 때 텐트를 설치하면 내부 공기 온도는 약 23℃로 텐트를 사용하지 않을 때에 비해 3℃ 정도 더 높아져서 난방 온도조절을 통한 에너지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난방텐트를 지지하는 프레임의 튼튼한 정도인 프레임강도를 평가한 결과, 따수미와 알프랑, 카즈미의 3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난방텐트의 천을 당겨 끊어지는 힘(인장)과 찢어지는 힘(인열)에 견디는 정도를 시험한 결과 제품에 따라 강도에 차이가 있었다. 인장강도에서는 ▲따수미, 따숲, 카즈미 제품이 평균 이상 ▲따뜻한집, 알프랑 제품이 평균 수준 ▲데코뷰, 베베데코 제품이 평균 이하를 나타냈다.
인열강도에서는 ▲데코뷰, 따숲 제품이 평균 이상 ▲따뜻하집 따수미, 알프랑, 카즈미 제품이 평균 수준 ▲베베데코 제품이 평균 이하를 나타냈다.
폼알데하이드와 세탁 후 색상 및 치수 변화 등을 확인한 결과 제품 모두 이상이 없었다. 다만 시험대상 7개 제품 모두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에 따른 표시사항을 일부 누락하는 등 표시사항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소비자의 합리적인 소비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능성 섬유제품의 에너지 절감 효과에 대한 정보와 관련 제품의 안전성 및 품질 비교정보를 꾸준히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