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라즈마, 혈액제제 중동 수출 쾌거

중동 지역 의약품 판매 기업과 알부민, 리브감마 등 172억 원 수출 계약 체결

2022-01-07     유경수 기자
SK플라즈마

[베이비타임즈=유경수 기자] 국내 혈액제제 업체가 해외에서 잇따라 수출 성과를 내고 있다. SK플라즈마 (대표이사 김윤호)는 의약품 판매기업인 악시아헬스케어FZC와 총 172억 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급 제품은 리브감마와 알부민 등 혈액제제 2종이다. 계약 체결에 따라 악시아는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에 대해 해당 제품의 판매 권한을 갖게 되며,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측에 혈액제제 제품 납품을 진행할 예정이다.

SK플라즈마가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낸 것은 지난해 10월 싱가포르 정부의 혈액제제 임가공 입찰을 따낸 이후 3개월 만이다. 회사 측은 오랜 기간 동안 해외 시장을 면밀히 분석해 다양한 형태의 글로벌 전략 구사한 것이 연이은 글로벌 성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SK플라즈마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중동을 비롯 튀니지, 알제리 등 북아프리카 국가를 적극 공략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SK플라즈마 김윤호 대표는 “각 국가의 상황과 니즈에 따라 ▲완제품 수출 ▲임가공 수주 ▲기술 수출 등 다양한 맞춤형 솔루션으로 접근한 것이 주효했다”며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등 수출을 통해 인정받은 혈액제제의 제조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수출 지역 확대를 위해 전사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SK플라즈마는 지난 21년 10월 싱가포르 혈액제제 국가 입찰에서 국가사업 전량을 6년간 위탁 공급하는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으며, 중동, 아시아, 남미 등 20여개 국가에 알부민 등 완제품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동시에 국내 최초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 혈액제제를 수출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