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구재단 ‘2021 창의.도전 연구기반지원사업‘ 선정
서울성모병원 ‘유인영 교수‘ 신규과제 선정
[베이비타임즈=유경수 기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유인영 교수가 최근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1년도 ‘창의·도전 연구기반지원사업’ 신규과제에 선정됐다.
이번 지원 사업 선정으로 유 교수는 오는 24년 5월 말까지 사업비 2억 1000만 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연구는 비결핵 항산균 중에서 마이코박테리움 아비움 복합체에 대한 약제 감수성 검사방법 개선 및 항생제 내성 관련 변이를 분석해 치료 효과를 향상시키는 것에 목적이 있다.
마이코박테리움 아비움 복합체는 비결핵 항산균 중에서 사람에게 감염을 많이 일으키는 균종으로 현재 치료에 사용되는 약제 중 일부는 확실한 내성 판정 기준이 없다. 또한 기존 항생제 감수성 방법은 배양을 기초로 하기 때문에 배양 속도가 늦은 마이코박테리움 아비움 복합체 균종의 경우 최소 2-3달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
본 연구를 통해 항생제 해당 균종에 대한 내성 기전을 밝힘으로써 치료 시작 전 약제 내성 변이에 대한 판단을 미리 할 수 있어 치료 시간을 단축 시키고, 환자의 치료 예후를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인영 교수는 진단검사의학과에서 임상미생물학을 세부전공으로 하고 있으며, 선행 연구로 결핵 및 비결핵 항산균에 대한 약제 내성 기전과 관련해 다수의 논문을 게재했다. 또한 박사학위 과정에서는 결핵균에 대한 약제 내성 기전 연구를 NGS로 시행한 바 있는 임상미생물학 분야의 전문가다.
연구를 진행한 유 교수는 “마이코박테리움 아비움 복합체는 최근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치료 중 내성 획득률이 높아 반드시 병합요법을 권장하고 있어 이들 치료약제에 대한 근거있는 항생제 감수성 결과가 필수적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본 연구를 통해 약제 내성 기전을 밝히고, 표현형 감수성 검사법을 개선함으로써 새로운 약제 감수성 검사용 진단키트 개발의 기초차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고 연구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