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글로벌 진출, ‘선도기업 사례‘로 새틀 짠다

제약바이오협, 24일~26일까지 ‘글로벌시장 진출전략포럼’ 개최

2021-11-17     유경수 기자

[베이비타임즈=유경수 기자] 해외 의약품 시장에 진출한 선도기업들의 실전 사례를 통해 국가별 특성과 시장 진입 노하우를 살펴보고, 기업별 상황에 맞는 현지화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24일~26일까지 ‘제약바이오산업 글로벌시장 진출전략 포럼’을 개최하고, 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고 16일 밝혔다.

각 일자별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첫째 날인 24일 미국·유럽 등 선진시장 진출전략을 시작으로, 이튿날인 25일 러시아·독립국가연합(CIS)·중남미·아프리카 등 파머징시장, 마지막 날인 26일 베트남·태국·인도네시아 등 동남아국가연합(ASEAN) 시장 진출전략을 각각 조명한다.

이번 포럼은 직접 현지에 진출한 경험을 토대로 전문가들이 시장 진입 사례를 소개하거나, 로펌·현지 컨설팅 업체 등에서 현지 진출에 대한 법적 문제·현지화 전략 등을 공유한다는 점에서 해외 진출에 관심있는 기업들에게 도움을 줄 전망이다. 기업들이 해외에 진출하면서 맞닥뜨릴 수 있는 문제점과 대비해야 하는 사안들을 포럼 일자마다 지역별로 구성, 타깃 시장 진출 전략을 수립하기에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의약품 수출액은 9조 9648억 원(84억 4470만달러) 규모로 전년대비 62.5% 증가했으며, 지난 2017년부터 기록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이에 협회는 팬데믹으로 인해 글로벌가치사슬(GVC)이 변화하고, 제약바이오산업에 대한 주목도가 어느 때보다 높은 현 시점을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해외 시장에 적극 뛰어들어야 하는 적기로 판단하고 있다.

기업들이 각자의 생산‧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현지에 맞는 전략을 준비해 현지화에 적극 나서야 하며, 협회가 앞장서 이를 이끌어간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인 프로그램은 제약바이오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원희목 회장은 “제약바이오산업은 국가 경제 성장을 견인하고 국민 건강을 지키는 필수 산업으로 팬데믹 시기에 그 가치가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며 “이번 포럼이 그간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축적해온 R&D 역량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수 있는 논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오는 21일까지 사전등록을 받고 있다. 참석을 희망할 경우 소속과 참가 희망일자 등을 적어 접수하면 행사 시작 전 온라인 생중계 참가 링크를 안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