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편리하고 새로워진 '내손안'을 만나보세요

2021-11-08     최인환 기자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베이비타임즈=최인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스마트폰에서도 편리하게 식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새롭게 개편한 식품안전정보 어플리케이션(앱) '내손안' 서비스를 8일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내손안은 스마트폰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든지 국내제조・수입 식품과 업체 검색은 물론 부정불량식품을 신고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이번 개편은 대국민 인식 조사결과 등을 반영해 일상생활에서 안전한 식품을 선택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소비자 관심 콘텐츠를 추가하고 앱 성능과 사용자 편의기능을 높였다.

주요 개편 내용은 ▲건강기능식품과 유해물질 정보 추가 신설 ▲국내・수입식품과 업체 정보 등을 사용자 중심으로 편의 기능 개선(디자인, 검색항목・속도, 지도 표시 등) 등이다.

내손안

먼저, 고령화와 만성질환자의 증가로 '건강과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건강기능식품과 유해물질 정보가 추가됐다.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 정보와 원료・제품 데이터를 연계해 인체 그림에서 신경계, 소화・대사계 등 아이콘을 선택하면 기능성 원료 정보와 관련 제품 상세정보까지 한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최근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진 일상 속 유해물질과 관련해 노출 요인, 검출량, 인체에 미치는 영향, 안전관리기준, 생활 속 예방법 등을 e-book으로 간편하게 제공한다.

내손안

이번 '내손안' 개편은 사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 검색항목 간소화(최대 6개 → 3개), 검색속도 단축, 지도 표시 정확성 제고 등 사용자 중심의 환경(UI/UX)으로 개선했다.

국내 제품의 경우 제품명 검색 또는 바코드를 촬영하면 유통기한, 회수・판매중지 여부가 표시되고, 주제별 검색으로 해썹(HACCP) 제품과 고열량・저영양 식품만 별도로 찾아볼 수 있다.

수입 제품의 경우 제품명으로 검색하면 수입 신고된 제품인지 여부와 함께 제조(수출)국가, 해외제조업소, 유통기한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 업체명 검색으로 HACCP・GMP 업체 여부, 행정처분 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특히 음식점의 경우에는 음식점 위생등급업소, 나트륨 줄이기 실천 음식점 정보도 알 수 있다.

아울러 법령 위반업체, 음식점 위생등급업소, 나트륨 줄이기 실천 음식점의 정보를 SNS로 공유할 수 있고, 지도 기능으로 정확한 위치도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 입장에서 언제 어디서나 보다 쉽고 간편하게 식품안전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사용자 의견수렴을 통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