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 사각지대" 서울시교육청, 소규모 사립유치원 지원

2021-10-20     최인환 기자
(사진=Pixabay)

[베이비타임즈=최인환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학교급식법 대상에서 제외되는 원아 수 100명 미만의 소규모 사립유치원 222개원(휴・폐원 등 43개원 제외)에 약 5억원의 예산을 지원해 급식 위생・안전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생관리 수준을 향상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유치원

이번에 지원하는 예산은 소규모 사립유치원에 급식 필수 기계・기구인 ▲식재료 관리를 위한 냉장・냉동고 ▲칼・도마・고무장갑 복합살균소독고 ▲식중독 발생 시 원인규명을 위한 보존식 전용 냉동고 구입을 지원해 위생관리 수준을 높임으로써 안전한 급식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 것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공・사립 및 규모와 관계없이 모든 유치원의 급식 위생・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관리・지원해 학부모가 불안하지 않도록 촘촘한 맞춤형 지원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