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불량식품 신고' 이제는 더 쉽고 간편하게

2021-10-13     최인환 기자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베이비타임즈=최인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국민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부정・불량식품을 신고할 수 있도록 개편한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의 '부정・불량식품 소비자신고' 서비스를 13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편된 '부정・불량식품 소비자신고' 서비스는 부정・불량식품 신고부터 최종 결과 통보 방법까지 전체적인 처리과정을 소비자가 직접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소비자 신고 편의성을 제고해 개편했다.

주요 개편 내용은 ▲신고 화면 최적화 ▲신고 내용 간소화 ▲기기별 맞춤화된 화면 제공이다.

기존에는 하나의 긴 화면에서 신고 정보를 한 번에 입력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으나, 홈페이지 개편 후 신고 절차를 4단계로 구분해 입력함으로써 신고절차를 한 눈에 이해할 수 있고 신고 내용을 명확하게 등록할 수 있게 됐다.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특히 기존에는 신고 시 신고제품의 필수 정보인 '제품명, 제조원, 소재지, 연락처'를 신고자가 직접 입력해야 했으나, 개편된 화면에서는 제품의 정보 표시면에 적혀있는 품목보고번호를 입력하면 제품명, 제조원 등이 자동 입력돼 신고절차를 간소화한 것이 장점이다.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이 밖에도 PC・스마트폰・태블릿 등 단말기 종류에 상관없이 최적화된 맞춤형 화면을 제공하는 '반응형 웹'을 적용해 언제 어디서든 신속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강화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의 이용 불편사항을 개선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식품안전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