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나누면 마음이 따뜻해져요" …서울시와 청정원, ‘사랑의 반찬나눔’ 행사

2014-09-17     안무늬

 


서울시는 대상 청정원과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저소득 가정에 반찬세트를 전달하기 위해 17일 오전 11시 광화문 북측 광장에서 ‘사랑의 반찬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나눔행사의 반찬세트는 청정원 및 ㈜대상FNF 종가집의 인기 제품인 포기김치, 깍두기 등 김치류 3종과 멸치볶음, 청정햇김 등 밑반찬류 7종을 비롯해 총 10종으로 구성됐다.

현장에서는 서울시 최홍연 복지정책관과 대상 명형섭 대표, 주홍 전무,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황용규 회장 뿐만 아니라 대상의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방송인 김성령ㆍ 김성경 자매도 참석해 자원봉사자 300여 명과 함께 기부전달식 및 선물포장 봉사에도 참여했다.

또, 시민과 함께 하는 나눔행사를 만들기 위해 반찬 시식부스, 다트게임, 문화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이렇게 기부된 ‘사랑의 반찬세트’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푸드뱅크와 푸드마켓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됐다.

대상 명형섭 대표는 “명절 이후 소외 받기 쉬운 우리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위안을 얻을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대상은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서울시 최홍연 복지정책관은 “기업과 시민자원봉사자들의 관심으로 서울이 점점 따뜻해지는 것 같다” 며 “서울시에서도 시민ㆍ관이 함께 할 수 있는 공익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눔문화 확산에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그밖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 제보하거나 도움을 주고 싶다면 120 다산콜센터나 희망온돌 홈페이지 또는 인근 자치구, 주민자치센터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