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자회사 3사 새 터전으로...통합 사옥 이전

2021-09-01     황예찬 기자
(사진=우리금융그룹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우리금융그룹의 그룹 자회사 우리금융캐피탈과 우리자산신탁, 우리금융저축은행 등이 사옥을 옮긴다.

우리금융그룹은 우리은행 선릉금융센터가 입주해 있는 역삼동 삼정빌딩으로 서울시 강남 지역에 흩어져 있던 3개 자회사가 통합 이전한다고 31일 밝혔다.

먼저 우리자산신탁이 지난 29일 이전을 마쳤다. 우리금융캐피탈과 우리금융저축은행은 9월 중 순서대로 입주할 예정이다.

우리금융그룹은 우리금융캐피탈·우리금융저축은행 인수 직후부터 통합거점을 위한 강남 사옥을 물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합 사옥은 교통의 요지인 테헤란로와 언주로가 교차하는 사거리에 있고 주차공간이 넓어 고객 접근성과 편의성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자회사 통합이전은 지주 출범 3년 차를 맞아 그룹 시너지 창출을 위한 안정적인 협업체계 구축작업의 일환이라는 게 우리금융의 설명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우리은행 및 다른 자회사 간 협업을 통해 소비자금융과 부동산투자·PF(프로젝트파이낸싱)·담보신탁 분야에서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무공간 업그레이드를 통한 업무 효율성 제고와 대고객 서비스 개선은 물론, 주요 시설물을 공동으로 이용하게 되면서 비용도 줄일 것으로 보인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강남사옥 통합이전을 통해 은행·비은행 부문의 시너지와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다”며 “우리금융그룹은 앞으로도 그룹사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그룹 가치를 극대화하고 고객에게 힘이 되는 금융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신규 편입되는 자회사도 업무 연계성 등을 고려해 강남사옥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