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샐러드, ‘마이데이터 맵’ 제시...비즈니스 확장성 주목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핀테크 기업 뱅크샐러드가 마이데이터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준비하는 모양새다.
뱅크샐러드는 마이데이터의 포괄적 이해와 비즈니스 방향을 담은 보고서 ‘마이데이터 맵과 비즈니스 확장성’을 25일 발표했다.
뱅크샐러드는 ‘나의 데이터를 마이데이터로’라는 부제 아래 뱅크샐러드만의 5대 마이데이터 영역을 제시했다. 각 데이터 영역에 대한 구체화된 범위와 활용 가능성에 대해 주목한 것으로 보인다.
뱅크샐러드의 마이데이터 맵은 개인의 생활 전반에 걸쳐 생산하고 관리, 활용되는 모든 정보를 약 4000여개 이상의 데이터 항목으로 체계화한 것이 특징이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개인이 조회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금융, 비금융, 공공 등 전 산업에 걸친 마이데이터 명세를 확인할 수 있다”면서 “데이터 부가가치의 이해와 확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뱅크샐러드가 제시한 5대 마이데이터 영역은 ▲개인별 고유 정보인 ‘개인 아이덴티티 정보’ ▲사회적 기준과 관계에 의해 부여된 ‘사회적 정보’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걸쳐 발생하는 ‘라이프(생활) 정보’ ▲유·무형 금전적 자산과 관련된 ‘재무 정보’ ▲내·외부 데이터 결합을 통해 새롭게 만들어낸 ‘개인 프로파일링’이다.
이렇게 생성된 마이데이터는 실생활에서 끊임없는 이동과 가공을 통해 개인에게 최적화된 초개인화 서비스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마이데이터는 기업의 혁신 프로세스와 유사한 통합과 결합, 보장, 전달, 확대 등의 패턴을 거쳐 데이터의 활용 가치를 확장하고, 혁신할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보고서에 따르면 마이데이터 산업에는 2개의 양면시장이 존재한다. 초개인화 큐레이션 서비스인 B2B2C 상품 중개와 이동권에 기반해 마이데이터 분석·가공 결과를 산업에 공급하고 연결하는 인프라 시장이다.
조진 뱅크샐러드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리드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개인에게는 데이터 주권자로서 광범위한 마이데이터의 가치를 환기하고 기업에게는 마이데이터의 활용 범위와 구조를 이해하는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뱅크샐러드는 마이데이터 기반의 라이프 매니지먼트 플랫폼으로서 국내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정착, 확산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