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부터 시중은행까지...‘펫’ 주목하는 금융권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최근 금융권에 다시 ‘펫’ 관련 상품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특히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스타트업부터 주요 시중은행까지 ‘펫 금융’ 시장을 주목하고 있어 관심을 끈다.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스몰티켓(대표 김정은)은 반려동물의 건강관리를 위한 리워드형 산책앱 ‘펫핑(Petping)’ 모바일 서비스를 정식 공개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펫핑은 펫 디지털 헬스케어 앱으로, 원래 ‘함께 걷는 즐거움’이라는 모토를 가지고 출발한 산책 서비스다. 여기에 보험서비스와 반려동물건강증진형 서비스를 결합해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로 변신한 것이다.
스몰티켓 관계자는 “반려견 활동 데이터를 한눈에 볼 수 있고, 산책 기록과 통계 등 반려견의 활동 데이터와 연계해 리워드 커머스 서비스도 제공한다”며 “국내 최고 리워드형 펫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펫핑에서는 정기적인 건강미션을 달성하게 되면 ‘리워드 핑(Ping)’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적립한 리워드 핑으로 반려견 케어에 도움을 주는 ‘리워드 상품’을 ‘핑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현재 핑샵에서는 클리커, 장난감 등 반려동물 케어에 도움을 주는 산책 필수용품을 판매하고 있다. 스몰티켓 관계자는 “앞으로 핑샵의 상품과 건강 미션은 다양하게 업데이트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계속해서 반려견 건강을 관리하면 리워드가 적립되는 펫보험에도 가입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몰티켓 김정은 대표는 “사람과 동물이 오랫동안 건강하게 함께 사는 목표를 위해 반려동물의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면서 “꾸준한 건강 관련 서비스와 정보를 제공해 리워드를 통한 건강증진 효과와 반려 생활에 꼭 필요한 보험 전용 상품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반려동물의 양육을 위한 자산관리부터 상속까지 가능한 ‘KB반려행복신탁’을 출시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KB반려행복신탁’은 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처럼 보살피고 동반자로 생각하며 행복한 ‘반려 라이프’를 즐기고 싶어하는 반려인을 위한 상품이다.
앞서 국민은행은 지난 2017년 9월 금융권 최초로 반려동물을 위한 신탁상품인 ‘KB펫코노미신탁’을 출시했었다. 이번에 출시하는 ‘KB반려행복신탁’은 과거 ‘KB펫코노미신탁’보다 운용자산을 키워 재산 증식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반려동물 양육에 중점을 둔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제공한다.
‘KB반려행복신탁’ 가입 고객은 ▲몰리스펫샵 할인쿠폰 ▲하림펫푸드 할인쿠폰 ▲올라펫샵 VVIP등급 부여 ▲신세계 조선호텔 레스케이프 객실 및 식음료 등 할인 ▲21gram 장례비용 할인 등 반려인들이 평소에 관심이 많은 반려쇼핑, 반려여행, 반려장례 등의 다양한 부가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국민은행은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0월 29일까지 「KB반려행복신탁」 가입 고객 중 선착순 200명에게 펫푸드 샘플 5종을 제공한다. 또한 500만원 이상 가입 고객 중 50명을 추첨해 반려동물 실제 이미지가 담긴 ‘팝아트 액자’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반려행복신탁은 상속기능과 함께 반려동물 양육에 중점을 두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해 반려인들의 실질적인 필요를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