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보청기 서비스 질 국제 수준으로 끌어올린다
한림대국제대학원-한국표준협회, 업무협약 "국제표준 인증 및 보청기 전문가 양성 협력할 것"
[베이비타임즈=유경수 기자] 국내 청각 및 보청기 관리 서비스 질이 국제 수준으로 향상될 전망이다.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총장 이정학)와 한국표준협회(회장 강명수)는 5월 26일 서울 강남구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제1관에서 강명수 한국표준협회장과 이정학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청기적합관리 국제표준 인증과 보청기 전문가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식에서 ▲보청기적합관리인증 ▲보청기적합관리사 자격인증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당초 양 기관은 보청기적합관리에 대한 국제 가이드라인인 '보청기적합관리 국제표준(ISO 21388)'을 기반으로 인증심사 기준을 공동 개발했다.
이를 기반으로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와 한국표준협회는 국내 보청기센터를 심사하고 결과에 따라 인증서를 발급하는 보청기적합관리인증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같은 인증서 발급 시스템은 국내 보청기적합관리 서비스 질을 국제 수준으로 향상시킬 전망이다.
특히 보청기적합관리 절차의 표준화와 품질경영을 토대로 서비스 품질도 강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보청기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사후관리 및 재활 서비스까지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
보청기적합관리 국제표준(ISO 21388)은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이정학 총장 및 청각학 교수진의 제안을 바탕으로 2020년 3월 제정된 가이드라인이다.
보청기적합관리의 글로벌 서비스를 집대성했으며 보청기 사용자의 청각 재활 효과를 높이는 방안, 보청기전문가의 서비스 제공 지침 등을 제시한다. 미국, 유럽, 호주 등 전 세계가 해당 표준에 입각해 보청기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정학 총장은 "국내 처음으로 국제표준에 근거한 보청기적합관리 인증시스템이 도입됨으로써 보청기 사용자들이 국제 수준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며 "해당 시스템이 국내를 넘어 국제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공정성과 객관성을 기할 것"이라고 끝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