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스퀘어브릿지 서울, ‘오픈 이노베이션’ 3기 참여 스타트업 모집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운영하는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S² Bridge : 서울(신한 스퀘어브릿지 서울)’이 지난 17일부터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3기’에 참여할 스타트업 모집을 시작했다. 모집 기한은 오는 6월 7일까지다.
‘신한 오픈이노베이션’은 대기업 및 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을 서로 연결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이 필요한 ‘기술 수요기업(대기업·중견기업)’과 사업 확장의 발판이 필요한 스타트업을 연결해 사업 연계와 협업을 지원하는 것이다.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3기에는 ▲보령홀딩스 ▲KT CS ▲하이트진로 ▲현대글로비스 ▲현대백화점 총 5개 사가 수요기업으로 참가한다. 각 기업은 5팀씩 총 25팀을 선발해 협업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금융그룹의 각 계열사는 협업 제안사로 참여한다. 최종 선발된 팀의 지원서를 검토한 후 협업 가능성이 있는 팀에게 별도 연락을 취할 계획이다.
각 기업이 찾는 기술 분야는 다양하다. 보령홀딩스는 디지털 헬스케어와 의료 혁신 분야에 관심이 있고, KT CS는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찾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푸드테크 사업에서 협업과 투자를 진행할 스타트업을 찾고 있고, 현대글로비스는 물류와 EV(전기차, 에너지), 수소(수소차 및 저장 유통) 관련 기술을 찾는다. 현대백화점은 리테일테크와 신규 비즈니스 개발을 함께할 스타트업을 찾고 있다.
선발된 팀은 9주 동안 기술·사업 고도화 컨설팅을 위한 전문 코칭, B2B 사업제안 강의, 현업 기술 담당자 워크숍 등을 통해 자사 보유 기술의 시장 현황을 파악하게 된다. 사업화 가능성도 점검한다.
신한 스퀘어브릿지 서울은 이후 공정한 평가와 심사를 통해 기업 부문별로 협업대상 우수팀 5개 사를 선발하고 총 1억원(팀당 2000만원)의 상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술 우수팀으로 선정 시 총 2000만원(팀당 1000만원)을 추가로 제공한다.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3기에는 기존 투자 유무와 관계없이 사업자등록이 완료된 7년 이내의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최종 선정 결과는 서류와 대면 심사 등의 과정을 거쳐 6월 말 발표할 예정이다.
수요기업의 사업 설명과 협업 방안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사전 기업 설명회도 오는 28일 진행된다. 수요기업 5개 사 중 보령홀딩스와 KT CS, 현대백화점 3사가 참여하며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신한 스퀘어브릿지 서울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사전 설명회 참가 지원은 오는 27일까지 신한 스퀘어브릿지 서울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스타트업이 한두 번의 미팅만으로 대형 기업과의 협업을 이뤄내기는 어려운 게 현실”이라며 “더 긴밀하게 협업 방안을 모색하는 장이 바로 ‘신한 오픈이노베이션’”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본 프로그램이 각 당사자의 기술적, 사업적 합의점을 잘 찾아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