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신장학회, 통합학술대회 통해 의료 윤리 중요성 재확인

연 2회 윤리 교육 시행 불법 투석에 대한 경각심 전파

2021-05-18     유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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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유경수 기자] 대한신장학회 (이사장 양철우)는 지난 8~9일에 거쳐 통합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8일 발표했다. 특히 윤리 문제의 중요성과 불법 투석에 대한 경각심을 주고자 학회 차원에서 연 2회에 걸쳐 윤리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윤리 교육에서는 코로나19 시대에 걸맞게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가 '혈액투석실에서의 감염 예방 가이드라인'을 소개했다. 또한 인공신장실에서 준수해야 할 감염 관리의 기본 원칙과 코로나19 상황에서 확진자 및 접촉자 발생 시 예방접종 후 발열 환자에서 인공신장실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설명했다.

서울 원내과 김기원 원장은 '소셜미디어에서의 의료 윤리'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대한의사협회에서 만든 의사들의 소셜미디어 사용 가이드라인을 소개했다.

좀 더 살펴보면 개인의 정보(비밀) 보호, 정보의 적절성, 환자와 의사의 관계, 전문가로서의 품위, 의사(동료) 간 커뮤니케이션, 의사의 소셜미디어 사용에 대한 교육 그리고 이해의 충돌 등을 중심으로 구체적 사례를 들며 강의를 했다.

'신 대체요법 치료에서의 최근 윤리 이슈'라는 주제로 발표한 전주예수병원 선인오 과장은 의료윤리 4원칙인 자율성 존중의 원칙, 피해 회피의 원칙, 선행의 원칙, 정의의 원칙을 소개하면서 신 대체요법을 시행하는 말기신부전 환자 및 최근 윤리 이슈인 노인 투석 환자에 대한 윤리적인 문제를 다루었다.

조선대학교 인문학연구원장 겸 인문한국플러스(HK+) 사업단장인 국어 국문과 강희숙교수는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의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재난 불평등과 재난 약자, 더 독한 양극화와 혐오, 인류세의 기후 위기 등 코로나19 재난 시대에 약자일 수밖에 없는 환자들에 대한 공감을 강조했다.

좌장을 맡은 조선의대 신장내과 신병철 교수와 BHS 한서병원 손승현 윤리 이사는 "코로나19 재난 시대에 우리가 지켜야 할 감염관리 지침, 소셜미디어 의료 윤리, 노인 투석 환자 윤리 그리고 인문학적인 이슈까지 다루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9월에 있을 KSN 2021 윤리 교육에도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대한신장학회 윤리위원회는 1999년 투석전문의 윤리지침을 재정하여 2009년 윤리선언서를 공표했다. 투석전문의 자격 갱신과 인공신장실 인증평가에서 최근 윤리성 평가 결정례집를 발행했으며, 곧 윤리지침서도 발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