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수출기업 어디에?” 수은-산단공, 중소·중견기업 수출 돕는다

2021-05-04     황예찬 기자
방문규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국내 유망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을 돕기 위해 수출입은행과 한국산업단지공단이 협력에 나섰다.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방문규, 이하 수은)은 지난 3일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정환, 이하 산단공)과 ‘산업단지 중소·중견기업 수출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이날 맺은 업무협약을 토대로 유망 수출기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산단공이 단지 내 입주한 유망 수출기업을 수은에 추천하면, 수은은 적격 기업을 선정해 운영자금과 시설자금, R&D 자금, M&A 자금 등을 우대 지원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기타 기업 정보도 서로 주고받을 것으로 보인다.

수은은 정부의 중소·중견기업 육성정책에 따라 수출, 수입, 해외투자 등과 관련해 대출이나 보증과 같은 다양한 금융상품을 지원해오고 있다.

산단공은 수출 유망 기업을 맞춤형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수출타겟기업’을 선정해왔다. 기업진단부터 수출 상담, 후속 조치까지 단계별 수출 지원을 제공하는 중이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산업단지에 입주한 유망 기업들의 수출 활동을 촉진할 것”이라며 “수출 확대에 기반이 되는 기술과 설비 확보를 위해 금융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한편 산단공은 수은의 ‘히든 챔피언 육성사업’에도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히든 챔피언 육성사업은 수은이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이 높은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해 금융서비스와 맞춤형 경영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방문규 수은 행장은 이날 업무협약서에 서명하며 “수은과 산단공의 역량과 경험을 유기적으로 활용해 유망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우리 기업의 디지털 전환, 저탄소·고효율 에너지 혁신 등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환 산단공 이사장도 같은 자리에서 “이번 업무협약이 산업단지 입주 기업의 수출 촉진, 기술 및 설비 마련, 스마트그린 산단의 조기 정착화 등에 좋은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