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제2차 연령통합·세대연대 정책포럼’ 개최

‘세대의 의미와 세대연대를 위한 방안 모색’

2021-03-14     지태섭 기자

[베이비타임즈=지태섭 기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지난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연령통합·세대연대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연령통합·세대연대 정책포럼은 인구고령화 등 미래 대응을 위해 우리 사회가 지향해야 할 ‘연령통합적 사회’의 비전과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운영 중으로 총 5차례 시리즈 방식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2월 17일 열린 제1차 포럼에서 우리 사회 세대를 구분하는 ‘연령의 의미’와 ‘새로운 연령기준’의 적용가능성, 연령통합의 방향성에 대해 논의한 데 이어,  이번 제2차 포럼에서는 세대를 주제로 세대의 의미와 한계, 한국사회의 세대 구분과 각 세대의 특성, 세대 연대를 위한 방안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제2차 포럼은 이화여대 사회학과 최샛별 교수와 신촌문화정치연구그룹 김선기 연구원이 발제하고, 민간 전문가 및 정책 담당자로 구성된 패널 토론이 이어졌다.

최샛별 이화여대 사회학과 교수는 ‘한국 사회의 세대와 각 세대의 특성, 세대 간 이해와 연대 필요성’을 주제로 세대를 구분하는 다양한 방법과 기준 등에 대해 소개하고, 한국의 세대를 88만원 세대, X세대, 베이비붐 세대, 산업화 세대로 구분해 각 세대가 경험한 주요사건과 특징을 설명했다. 

특히, 현 한국사회의 계급과 젠더를 둘러싼 갈등을 보다 근본적으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이면의 ‘세대’와 관련한 요소를 살펴볼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김선기 신촌문화정치연구그룹 연구원는 ‘세대주의(부제: 세대론이 지배하는 일상 뒤집기)’를 주제로 세대 개념에 근거한 세대주의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세대 간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세대 공감’이 아닌 타자에 대한 윤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청년세대와 기성세대 어느 쪽도 기회로부터 배제되지 않기 위한 세대균형의 개념을 소개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은 향후 연령통합·세대연대 정책방향 정립 및 사회적 공론화의 계기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