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보건교사 ‘방역봉사’ 나서…선별진료소 현장지원

학기 중 ‘학교방역’ 방학 중 ‘사회방역’ 노력

2021-01-13     김은교 기자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최근 전국 보건교사들이 겨울방학을 이용해 선별진료소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코로나19 방역 지원을 자발적 실천 노력의 일환이다.

지난 6일 진행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각계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대한의사협회 재난의료지원팀이 민간 의사 1200여명을 ▲대한간호협회가 유휴 간호사 등 5300여명을 모집 및 현장지원한 데 이어, ▲지난 5일부터는 전국 보건교사회가 137명 이상의 자원봉사 인원을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브리핑에서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코로나19 대응에 앞장서 주시는 모든 단체와 의료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유행을 안정화시킴과 동시에 재확산되지 않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한편 보건교사는 간호사 면허를 소지하고 있어 의료법상 의료인에 속한다. 또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학교 내 유일한 의료인이기도 하다.

이 같은 전문성을 살려 현재 보건교사회 인력은 전국 각지의 선별진료소 등에서 무보수 활동 중이다.

학기 중, 기존 업무 포함 학교 방역 컨트롤타워 역할까지 해내며 누구보다 분주한 시간을 보냈을 보건교사들이 방학에도 두 팔을 걷어붙이고 사회 방역 노력에 나선 것이다.

이와 관련해 보건교사회 차미향 회장은 “이번 선별진료소 자원봉사는 코로나19 국난극복에 힘을 보태고자 추진한 활동”이라며 “현재 전국의 많은 보건교사들이 방학을 이용해 해당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