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정책연구소-LG유플러스 ‘ICT 아동교육’ 위한 MOU 체결

"ICT 통한 원격아동교육 확산 방법 모색할 것"

2020-12-07     김은교 기자
지난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육아정책연구소(소장 백선희)는 지난 3일 LG유플러스와 함께 ‘멀티미디어를 활용하는 원격교육 발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유아·아동 분야 내 원격교육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이뤄졌다.

특히 ICT 활용을 통해 ▲아동을 위한 원격교육 연구 ▲아동을 위한 원격교육 확산을 위한 교육 ▲원격교육 연구 및 확산에 기여한 유아 교사 및 예비 교사 등에 대한 후원을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와 관련해 향후 두 곳 모두 아동을 위한 ICT 활용 원격교육 연구를 검토하고, 초·중등교육에 비해 원격교육의 활용이 늦어진 아동을 대상으로 원격교육을 확산시킬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또 ICT를 활용해 언택트 시대를 잘 극복하는 교사 및 예비교사를 발굴해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육아정책연구소 백선희 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돌봄과 교육이 불가피해지면서, 원격교육은 피할 수 없는 시대적 과업이 됐다”며 “유아의 발달특성을 고려하면서 최적화된 ICT 활용 방안을 찾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 김새라 마케팅그룹장은 “코로나19로 떠오르는 언택트 트랜드에 맞춰 ICT를 활용한 교육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 육아정책연구소와 협약하게 됐다”며 “자사의 ICT 기술력과 플랫폼을 활용해 실질적으로 아동교육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