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가족공원에 살포시 내려앉은 가을의 여유

2020-09-27     송지나 기자
국립중앙박물관

[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추석 연휴를 며칠 앞둔 26일 전국적으로 화창한 가을 날씨를 보인 가운데 서울 남산의 용산가족공원 연못에도 가을의 정취가 살포시 내려앉았다.

코로나19로 여전히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조되는 상황에서 가을을 맛보려는 시민들이 삼삼오오 산책을 즐기는 모습이 여유로웠다.

용산가족공원은 걷기 좋은 산책로와 연못, 잔디광장이 어우러져 가족들이 찾기 좋은 시민공원이다. 길을 따라 걷다 보면 공원 옆으로 위치해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의 미르폭포와 석탑정원, 거울못으로 연결되어 각각의 장소에서 다른 느낌의 운치를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