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소감] 신충호 대한소아내분비학회장 – 교육부총리 표창

2019-11-19     김복만 기자

[베이비타임즈=김복만 기자] 충청남도와 한국소아당뇨인협회 주최로 16일 개최된 2019 세계당뇨병의 날 기념식에서 신충호 대한소아내분비학회장이 당뇨병 가족들을 위해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당뇨병 교육자대상을 받은 신충호 회장은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소아내분비학과 교수로 27년간 재직하면서 아이들을 위한 진료와 연구활동을 해왔다.

특히 1형 당뇨병은 소아내분비학과에서도 마이너 한 분야라 전문가그룹이 많지 않기에 주도적으로 당뇨병 아이들을 위한 시간을 배정하여 진료하고 있는 신 교수에게 진료를 받기 위해 서울과 수도권은 물론, 지방과 제주도까지 많은 환아들이 찾아오고 있다.

이에 수상자는 1형 당뇨병에 대한 표준교육을 전파하기 위해 경인지역 캠프, 서울대학교병원 소아당뇨가족 캠프, 표준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했다.

2017년 대한소아내분비학회장 취임 이후 국무조정실 소아당뇨 어린이 지원대책 발표와 함께 한국소아당뇨인협회 및 대한당뇨병학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정부기관의 파트너로 참여하게 되었고, 소아청소년 당뇨병 학생의 학교생활을 위해 자문활동을 펼쳤다.

또 교육부 및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보건교사회, 한국소아당뇨인협회 등과 연계해 ‘당뇨병 학생 지원 가이드라인’ 연구책임자로 참여해 발간했으며 전국보건교사의 연수교육을 진행했다. 다음은 신충호 회장의 수상소감 전문이다.

신충호

<수상 소감문>

안녕하세요! 대한소아내분비학회장 신충호입니다.

먼저 이런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시고 지속적으로 당뇨병을 극복하고 있는 아이와 가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오신 한국소아당뇨인협회의 임원분들을 비롯하여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해야 할 일, 할 수 있는 일, 하고 싶은 일을 묵묵히 해 온 것뿐인데 이러한 상을 받게 되어 영광입니다. 오늘의 제가 있도록 많은 가르침과 도움을 주신 환자와 가족, 스승님과 후배님, 동료, 병원과 학회, 그리고 마음이 따듯한 기부자께 감사드리며, 이 상은 그분들을 대신해서 제가 받는 것을 항상 마음에 새기도록 하겠습니다.

당뇨병 아이들이 성장해서 성인으로 사회에서 활동하는 것은 저의 큰 행복이었습니다. 또한 당뇨병 아이들을 처음 접하면서 하나하나 지식과 교육상담 술기를 익히며 당뇨병 아이와 가족을 이해하고 사회를 변화시키는 의료인으로 성장해 가는 후학들을 지켜보는 것 또한 큰 행복이자 보람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제가 몸담고 있는 병원, 학회, 사회에서 당뇨병을 극복해 가는 아이와 가족, 그리고 다른 질병을 싸워나가는 수많은 환자와 가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라는 의미로 이 자리에 서게 된 것을 잊지 않고, 해야 할 일, 할 수 있는 일을 계속 기쁜 마음으로 수행하며 제가 느꼈던 행복과 보람을 아이들과 가족, 그리고 후학들에게 전해주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모든 분, 특히 마음의 빛이었던 우리 아이들에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