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10월 고용동향, ‘인구감소에도 청년 고용 2005년 이후 최고 기록’

2019-11-14     최주연 기자

[베이비타임즈=최주연 기자] 10월 취업자 수가 작년 대비 41만9000명 증가했다. 실업자 수도 3개월 연속 10만 명 이상 감소해 86만4000명을 기록하며 10월 기준으로 2015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13일 정부가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상용직 취업자와 고용보험 피보험자 증가, 청년고용 개선 등 고용의 질 개선 흐름이 지속되면서 취업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5세부터 29세까지의 청년고용은 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청년층 고용률은 17개월 연속 상승하면서 44.3%를 나타내 10월 기준 2005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한 청년층 실업률도 7.2%로 1.2% 하락했고 청년층 확장실업률도 2% 하락하면서 통계발표 이래 최저치를 나타냈다.

정부는 “취업자 수, 고용률, 실업률 등 3대 고용지표가 확연히 개선되면서 고용시장은 8월 이후 뚜렷한 회복흐름이 더욱 공고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하고 “단, 제조업․40대 고용 부진이 지속되고 있으며,인구 둔화, 대외 불확실성에 따른 향후 고용여건 불확실성 상존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