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어린이축구교실’ 월드컵경기장서 무료 운영

2014-05-07     안무늬
서울시설공단, FC서울과 어린이축구교실 운영

 


서울시설공단은 5월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유아 및 어린이들의 스포츠 체험활동 공간으로 개방·공유하고, 서울지역 연고구단인 FC서울과의 협업을 통해 서울어린이축구교실을 무료로 운영한다.

대상은 서울시교육청에 등록된 다문화 보육시설을 포함한 서울지역 유치원 및 어린이집 아동이며 1회 참가인원은 50명 미만이다.

이 축구교실은 15일부터 시작하며, 매회 오전 10시 30분~12시까지 90분 동안 FC서울 전문 유소년 코치의 지도 아래 서울월드컵경기장 그라운드 체험, 공과의 친밀감을 형성하는 레크리에이션, 기본기 교육 및 미니 축구게임 등으로 진행된다.

서울시설공단 오성규 이사장은 “어린이들이 주경기장 그라운드 체험 및 축구교실을 통해 축구에 대한 흥미와 관심이 생기면 좋겠다”며 “나아가 어린이 생활체육 활성화 및 축구 꿈나무 발굴·육성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은 그동안 엘리트체육시설로서만 기능해 온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시민들에게 개방‧공유하여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복합문화생활 공공시설물로 거듭나게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