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감사관서 청렴대상 포상금 이웃돕기 기탁

2019-07-29     김대열 기자
용인시

[베이비타임즈=김대열 기자] 용인시 감사관 직원들이 청렴대상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포상금 가운데 400만원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기탁한 것으로 29일 알려져 시원한 감동을 주고 있다.

시는 지난 2일 경기도로부터 청렴대상을 수상하며 포상금으로 1000만원을 받은 바 있다.

감사관 관계자는 “청렴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포상금이므로 청렴·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의미 있게 사용하는 게 좋겠다는 직원들의 뜻에 따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감사관 직원들은 지난해엔 모현읍 소재 장애인생활시설에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이웃돕기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용인시 각 부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각종 상금이나 성금·물품 등을 잇달아 기탁하는 등 배려의 복지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