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한꿈학교 학생들 대상 IT교육 지원

2019-06-05     정준범 전문기자

[베이비타임즈=정준범 전문기자] 코스콤이 탈북청소년들의 대학 진학과 취업을 위한 IT교육과정을 지원한다.

코스콤은 한꿈학교에 재학중인 탈북청소년들이 우리 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IT교육과정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한꿈학교는 2004년에 개교한 탈북청소년 대안학교로서 교육과 기숙사 생활을 제공하는 등 탈북학생들의 진학과 취업을 돕고 있는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코스콤은 지난해 빔프로젝트와 PC등을 지원한데 이어 올해 하반기에는 탈북청소년들이 컴퓨터 활용 자격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교육비와 IT 소프트웨어 구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엄재욱 전무이사는 “남북관계가 평화를 염원하는 구도로 바뀌고 있고 탈북청소년들은 통일한국에 큰 역할을 할 인재들”이라며 “지금 환경이 어렵더라도 꿈과 희망을 가지고 노력한다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며 코스콤의 지원이 도움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교육생 김소망(가명 여, 20세)씨는 “컴맹인 제가 IT교육을 받아 엑셀과 PPT로 제 꿈을 펼쳐나갈 수 있게 되었다”며 “이 모든 일을 가능하게 해준 코스콤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사진=코스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