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2월 KOSPI 지수 2150~2250p 예상...삼성전기외 9개 유망종목 제시

[베이비타임즈=정준범 전문기자] 한국투자증권이 2월 KOSPI 예상밴드로 2,150~2,250p를 제시하고 2월 투자전략으로 대형주 중심의 인덱스의 추가 상승보다는 종목별 투자전략을 제시했다. 

한국투자증권은 2월 추천종목으로 삼성물산, 삼성전기, 삼성중공업, 삼성증권, 스튜디오드래곤, 두산인프라코어, 신세계인터내셔날, 코스맥스, 덴티움, 아프리카TV 등 10개 종목을 제시했으며, 이 중 탑 픽 종목으로는 삼성물산, 삼성전기, 신세계인터내셔날을 꼽았다. 

한국투자증권 박소연, 김대준, 김성근 연구원은 투자전략 월보인 'Strategic Insight'에서 2월에는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예정되어 있고,  3월 1일 미중 무역협상 데드라인 을 앞두고 트럼프와 시진핑 정상회담도 있어 정치적 이벤트로 인해 투자자 들의 관망심리는 짙어지겠지만 대북주 트레이딩, 공급망 스토리 등 모멘텀 투자는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런 배경에서 한투 유니버스 종목 가운데 ▲투자의견 ‘매수’▲12개월 선행 매출액 증가율, 영업이익 증가율, EPS 증가율의 혼합점수 상위▲외국인 지분율 상향 등의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종목을 선별했다고 밝혔다.